(멘붕게시판이 있었네요. 회오리 아이콘이 뭔가 했었는데.., 강이지때문에 동게에 올림ㄷㄷ;;)
제가 출근거리가 멀어서 아침 6시에 일어납니다. 그래도 좀 서둘러 준비해야 시간이 맞죠.
6시 알람이 울리면 강아지 백설이도 같이 짖는데, 요즘은 더 빨리 짖더군요.
백설이가 짖어서 일어나보면 5:58분이거나 5시57분 이런 식으로요.
어제였어요....
백설이가 짖길래 아무 의심없이 일어나서 바로 샤워하고 나와서 옷 챙겨 입으려다 무심코 시계를 봤는데.... 새벽 3시반....
아... 그 멘붕이란... 멍하니 서서 강아지만 한참을 내려다 봤네요....
'왜 그랬어 백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이프 자고있는데 새벽에 시끄럽게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고 잘 수도 없고....
쇼파에서 강아지 끌어안고 머리 대충 마를때까지 기다렸다 잤네요.. 6시에 다시 일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