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방에서 작은 닭집하고있음을 밝히고 갈께요

 

많은분들이 "왜 쿠폰시킬때 미리 말하라고 하느냐", "닭은 오래된거 쓰는거 아니냐/양이 적은거 주는거 아니야" 이러시는거 압니다만.

 

물론 수많은 닭집중에 그런집이 없지는 않겠죠. 하지만 정말 양심적으로 정량/정품의 제품을 보내는 닭집도 많습니다.

 

저희가게같은경우에 쿠폰임을 미리 밝혀주시라는 이유는 "쿠폰 제품이 갈때 '중복'으로 가는 쿠폰1장을 미리 빼기 위해서입니다."

 

쿠폰 제품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품목이기 때문에 현금이나 카드결제와 달리 쿠폰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근데 미리 말씀을 안해주시면 그 1장의 쿠폰을 댁까지 들고가서 번거롭게 또 빼와야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혹여라도 댁의 자제분이 '콜라/무/양념/쿠폰'이 들어있는 봉지만 들고 방안으로 들어가버리면

 

쿠폰을 다시 돌려달라고 말하기도 참 애매합니다(실제로 그런말했다가 욕쳐먹은적도 있구요;;)

 

그래서 아예 쿠폰서비스가 나갈때는 미리 말씀해주시면 가게에서 작업할때 쿠폰1장은 빼고 나머지를 배달해드리는겁니다.

 

베스트 간 글의 댓글을 읽는도중에 "미리 말해주라고 하는게 사기칠라고 그러는거다 어쩌는거다" 라는 댓글이 보이길래

 

구차하지만 두서없는 글 한번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