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실에서 월급루팡(..)하고 있는 오유징어입니다.
팩스가 들어오길래 뭔가 봤더니,
이런게 들어왔더라구요.
2번에 300만원 과태료 얘기에 꼭 들어야하는건가 싶어서 팩스에 써 있는 번호로 전화했더니
교육 꼭 받아야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사무실 이름이랑 주소, 제 이름이랑 전화번호까지 알려주고 교육날짜 정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까지 다 같이 들어야 하는거라고 해서 상의 후에 전화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한국 산업안전교육청을 찾아봤는데 웹사이트도 없고 정보가 아무것도 없더군요..
저와 비슷하게 지식인에 물어본 분이 계셨는데 답변보고 놀랐어요.
공공기관이 아니더라구요 ... - -..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위 번호로 다시 전화했거든요.
사장님 : 공공기관인가요? 아니죠? 민간기관인 것 같은데 이런 팩스 보내시면 ..... 끊었어?
그쪽에서 그냥 끊었대요 ㅋㅋㅋㅋ.......
바로 팩스기랑 전화로 이 번호 수신거부해놨습니다.
근데 제가 아까 남긴 주소랑 이름, 전화번호가 자꾸 맘에 걸려요..
혹시 폰으로 전화오면 수신거부하면 되지만
뭔가 제 정보를 그쪽이 알고있다고 생각하니 ㅠㅠㅠㅠ
제 정보 삭제해달라고 전화했더니 전화 안 받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와서 멘붕게시판에 남깁니다 ....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이 계신지요.
진짜 이렇게 사기치는 것들은 이빨을 다 뽑아서 고인돌을 세워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