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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0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찾는거니?
추천 : 3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1 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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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고 일하고 있는데 점주님이 와서  "미안하다 얘. 가게 매출도 안좋고 몸도 많이 안좋아서 일도 못하겠구... 그래서 이번에 가게가 팔렸는데 내일까지만 일하렴" 하고 통보 받았습니다.

엄청 당황스럽더라구요.

저번달 말에 매니저 형보고 그만하라고 해서 일 그만하고 가게 오픈한지 3년만에 처음으로 점주님이 직접와서 일한다고 하더니 보름을 채 넘기지도 못하고 가게가 팔렸데요.

여태 일한게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작년 8월달에 군대에서 전역하고 수습기간이라고 보름간 알바비도 안받고 무일푼으로 일하고.

9월달부터 7시부터 12시까지 야간시급없이 최저시급만 받고 일하다가 12월에서 2월까지 방학기간이니까 사람 필요없을거 같다고 해서 그만뒀다가.

설날에 불러다가 3일간 일해놓고 네가 우리 가게 도와주러 온거니까 최저시급만 받으라고 했던일도 떠오르고(물론 뭔 말도 안되는소리냐 해서 그 최저시급에 조금올려받으니 점주님이 인심썼다면서 감사하라고 말하더라구요)

 3월달에 복학하고 겸사겸사 8시부터 12시까지 일하면서 용돈 벌이를 하려고했더니 4월 중간고사 앞두고 알바를 그만두라고....

조금이라도 미리 말해줬으면 학교 주변에 일자리라도 잡았을텐데 다짜고짜 말하니까 앞으로 돈나갈것부터 걱정되네요...

과제랑 중간고사 준비해야되는데...

그냥 푸념늘어놓고싶었어요.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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