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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어린이 사건 SUV를 보고
게시물ID : menbung_31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고프다_참자
추천 : 1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9 09:45:36

그 SUV가 미끌려 내려와서 치었다고 하던데
아마 기어를 N에 두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안한체 내렸던거 같습니다.
내리막길이었는지 차가 뒤? 앞?으로 굴러가서 사고가 난거 같다고 생각하고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글 적어 봅니다.



주차하고 물건 잠시 사고 왔더니 뒷차가 우리차랑 붙어있더라구요
전화를 하려니까 저쪽에서 아주머니가 열심히 뛰어오더니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더라구요
황단한게... '미안하다' 말 한마디 안하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보험처리 하자고 하니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보험회사 불러서 처리하고 집에 왔는데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상대방이 우리차를 박은거 맞죠?"
"그쪽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우리가 박은거라고"

황당했습니다.
블박이 없는게 정말 ...

보험사직원이
우리측 보험사직원이 현장에서 사진찍고
와이프가 우리차를 앞으로 이동했는데 
뒷차가 앞으로 굴러 오더라는겁니다 시동도 안걸려있고 사고난후 그 차에는 아무도 타지도 않았구요 (약간 경사길이었어요)
상대방 보험사 직원이 얼른 상대방 차에 타서 사이드를 올리는걸 봤다고 합니다.
상대방은 아몰랑시전하고... 
그래서....

우리측 보험사직원분이랑
경찰서로 갔습니다.
용인경찰서가 아주 멀리 있더라구요 그날 우리 딸아이 생일이어서 고기 먹으로 갈려고 했는데 ㅠㅠ
조사관에 가서 이야기하고 
조사관이 정황상 N으로 한거 같다고
상대방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이런 상황인데
그쪽이 잘못한거같다고 하니

알겠다고 자기쪽에서 보험 처리 하겠다고....

아주..... 열나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그 아주머니 사람이 전화와서 
미안하다 몰랐다 경찰서 까지 갔었냐...

-_-;;

대충 끊고



먼저 미안하다 그랬으면 10년된차고 더럽고 상처도 많은차여서 그냥 보낼려고했는데 정말 화나더라구요.

공식센터?에서
뒷범퍼 갈았습니다.
세차도 해주고 좋더라구요ㅋ




뭐 실수로 깜빡하고 N으로 할 수 있는데
이런거 보면 운전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면허를 막 주니 이런일이 많이 생기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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