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어디에 작성해야하나 육아게로 갈까 멘붕게로 갈까 고민하다가 멘붕게로 왔네요 지역맘까페에서 모임글 보고 냅다 신청을 했어요 가정집에서 소수정예로 비누만들기 하는건데 신청자들중에 4명정도만 뽑아요 뽑는기준은 집 가까운 순서라고 했어요 뭐 비용도무료라고 하니까 냅다 신청을 했지요
근데 저녁에 퇴근한 신랑이 요즘 시그널을 너무 봐서 그런지 어쩐지 느낌이 쌔~ 하다고.. 저도 좀 쌔~ 한 느낌이 없지 않아서 전공 살려 포풍검색 들어갔어요
지역맘카페 2곳, 아줌마들 많은 카페 1곳 전국 맘카페 1곳 등;;
아니 이게 왠걸.. 후기 너무 많이 검색되네요 타지 시집와서 외로운 아기엄마들 전업주부들을 타겟으로 비누공예 캔들공예 이런걸로 꼬셔서;; 한두번 만남 갖으면 교회 데리고 간다고 하네요 교회도 일반적인 곳이라기 보다는 악질? 한번 물면 2인 1조로 집으로 매일같이 찾아오고 문앞에서 가지도 않고.. 뭐 이런식인듯한..
아 그래도 제가 사람 괜히 의심하는 거겠지하고 저 외에 선정된 2명의 정보와 선정이 안된 사람들의 특징? 공통점 등을 살펴보기 시작 했어요 모집글에 안내된 것처럼 집이 가까운 순이거나 선착순은 아니었네요 선정된 사람들은 대부분 카페내에서 활동이 저조한 나이어린 맘들.. 선정 안된 사람들은 카페에서 몇년 활동하며 등급까지 높고 다수의 정모 참석 경험이 있는 맘들..
오전 10시에 모임하기로 했는데 그냥 저의 촉을 믿고 참석안하려고요 좋은 분들이면 아쉽지만요 ㅠㅠ
혹시나 다단계는 아닐까 생각했는데 교회라니 그나마 다행인건지;; 찾아보니 2011년부터 사례도 많고 알려질 만큼 알려진 수법이네요 비누만들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