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스크랩을 위해 가입하고도 쭉 조용히 숨어지내던 눈팅회원 1인 입니다..

 

 

좀 전에 너무 멘붕와서.. 하소연? 하고 싶어서 첫 글을 씁니다.

(하필 첫 글이 멘붕 ㅠㅠ)

 

 

제가 요즘 집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중고나라에 물건 파느라 편의점 택배 접수가 잦았는데,

오늘 낮에 갔더니 주인 아주머니 왈,

 

 

자기 바쁜 시간에는 오지 말아라.

오늘은 기왕 가져왔으니 받아주지만, 내일부터는 오후 2시 이후에 오면 못 받아준다.

 

헐........

24시간 택배 접수 가능하다는게 편의점 택배의 강점 아니었나요?

 

저번에는 저녁 8시쯤 갔더니 24시간 꼬박 편의점에 상자를 두어야 한다고 싫은 내색하던데..

그건 그래도 분실 위험이나 이래저래 신경 쓰일테니 하고 이해했지만..

자기 바쁘다고 시간 지정해서 오라고 할꺼면.. 대체 왜 편의점에서 택배를 이용하는지요...

 

바쁜 건 이해해요..

편의점에 물건 들어오는 시간이래요..

그렇다고, 아예 접수를 거부해도 되는건가요?

 

 

뭐라고 대꾸할 새도 없이 휙 사무실로 들어가버려서 뭐라고 항의도 못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