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인가에 꿈을 꾸었어요
현직 임신부라 요즘 꿈을 많이 꾸고 있는데
주로 임신한 꿈이에요
수중분만을 하려고 대기중이었는지
물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발을 헛디뎌서 머리가 잠겼는데
죽을 것 같이 숨이 안쉬어지고 답답함이 느껴졌어요
그러자 의사선생님이 뜰채로
절 건져내 주시더군요
그리곤 수술방에 누워있었어요
출산을 하기위해 다리를 올려야 하는데
제 다리가 이상한거에요
다리가 하얗고 뾰족한것이..
제가 임신한 오징어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사건은 어제 밤.
집에 방이 3개인데, 신혼부부이다보니
주로 거실, 침실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아요
아기방으로 꾸며놓은 방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들어 가봤는데..
벽타고 축축? 워터파크 개장.
지은지 5년 좀 넘은 새아파트인데..
윗집.. 하아...
인테리어에 도배까지하고
돈 많이 들여 들어온 집인데..
아 빚도 남아있는데.....
애기 태어나려면 100일도 안남았는데...
이럴려고 오징어 꿈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