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상한 종교단체에서 주문하신 옷 사이즈 M으로 해드릴까요 S로 해드릴까요 연락들어오고

관련없는 지역에서 계속 국회의원 선거문자 들어오고(골고루 돌아가면서 들어오더군요. 전화도 오고~ 정말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_^)

심지어 어제는 택배 배송문자와서 올 게 없는데 하고 확인해보니 역시나 그분 택배네요.

 

택배 어플깔면 저한테 기입하신 집주소 이름 상세하게 아주 잘 보여요. 일말의 모자이크처리도 없습니다.

반송조치도 가능합니다.(제가 집 찾아갈 수도 있겠어요.)

(실제로 택배어플 처음 깔아봐서서 멋모르고 실수로 남의 택배 반품처리버튼 누를 뻔했어요.

솔직히 누르면 경각심 갖고 번호 알아서 잘 관리하시지않을까 누르고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지금 쓰고계신 전화번호도 모르고 저만 일방적으로 답답하고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얼마전에는 응급실에서 전화와서 해당 환자 보호자 되시냐고 묻는데 제가 애가 타더라구요

제발 바뀐 전화번호 주변에 알리고 바뀐 전화번호 쓰세요.

 

수험생 시절 휴대전화 없앤 사이 제 예전 번호 쓰게된 여학생이

제 주변인물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하트와 코인을 보내서 시험공부 안하냐고 한소리 들었을 때만큼이나 열뻗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