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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매콤한 멕시카나 땡초치킨 먹방!!! 中
(현재 영상 비공개 처리 됨)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제일 아래쪽 글만 읽어주세요!
아니, 신기한 게 여자들은 게이를 왜 좋아하는 거야? 신기해서.
시청자에게 반응을 요구하는 식으로 묻자 시청자들이
'잘생겨서', '게이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서', '게이 별론데' 등등의 채팅이 올라옴
아, 게이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서?
남자들은 레즈에 대한 판타지 없는데.
갑자기 특정 비제이가 언급되고 몇몇 시청자분들이 그만하라고 제지함
하지만 확인할 생각 없는지 대다수의 시청자가 언급했던 대로 저격하기 시작함
게이 비제이 시청자 엄청 많더라, 짜증나.
아프리카에 그렇게 게이랑 트렌스젠더가 많아지니까
정상적인 남캠이 잘 되고 그래야 되는데
게이들이 막 방송에 너무 많이 오잖아
그 사람들이 잘 되니까 게이들이 몰려오잖아 아프리카에
대부분 ㅅㅇ님 방송 언급하면서 특정 비제이를 웃음거리로 만들리 바빴음
신기하니까
자꾸 신기하다는 말로 비하발언을 정당화 시킴
잠깐 이렇게 했다가 사라지긴 하는데
보이는 라디오에 반이 게이랑 트젠이야
진짜로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 : 반짝하는 거지. / 관심도 잠깐이야.
그래 반짝이지 그런 거 반짝이지
시청자 : 정상적인 거지 게이도..
정상적인 거라고 게이도? 어 그렇지..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고개 막 저음)
게이는 정상적인 거니까 내가 아들 낳으면 꼭 게이 시켜야겠지?
갑자기 ㅅㅇ방송 언급이 급물살을 타면서 ‘너 그 때 1위 했었대.’ 등의 언급
‘그 때 너 갔으면 볼만하겠다.’ 등등의 채팅이 급속도로 늘기 시작했음
나는 그 때 세야형이 게스트할 때 나한테 전화를 했었대
난 원해서 절대 안 가지 난 절대 안 가지 가면 무섭지 신기하긴 신기하다
근데 나는 또 레즈는 괜찮은 거 같아 레즈는 귀엽지 않아요?
그러니까 레즈는 게이를 보는 것보다 덜 비위 상해
아, 이거 남녀차이구나 여자는 게이가 괜찮고 레즈는 이상하려나?
나는 게이는 어우.. 좀.. 너무 그런데 레즈라고 하면 ‘어, 그래?’ 하고 이해를 할 수도 있어
시청자 : 결혼했는데 아들이 게이면 어떡할 거임?
결혼했는데 아들이 게이면? (실소)
약 30초 정도 정적 그냥 콜라 마시더니
그럼 전 진짜 안 키울 거예요 아빠 엄마 부끄러워서 어떻게 가 얘 데리고
그냥 혼자 나가서 살라고 할래 남인 셈 치고
게이나 레즈비언이 유전적으로 동성을 좋아하는 거라고? 누가 그래
후천적인 거야 뭔 유전적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
채팅이 점점 느려지고
대부분의 채팅이 ‘자식인데 그게 안 되지’,
‘막상 자기 자식 태어나면 그렇게 얘기 못할 걸?’,
‘게이로 살든 자기가 좋으면 되는 거지’ 등의 반응이 뜨기 시작했음
살아오면서 갑자기 막 이성을 좋아하고 동성을 좋아하고 그런 거 아니야?
채팅에서 점점 찬반논쟁이 불거지기 시작했음 난 솔직히 이것도 마음에 안 듦
동성애자는 정신병이라는 소리도 있다,
그건 아니다 뭔가 이성한테 못 느낀 감정을 느껴서 그런 거다,
약간 계기 같은 게 있어서 그렇게 된 거다,
심리장애 또는 유전적이라는 학설도 있는 것뿐이지 그냥 추측이다,
어릴 때 자아형성이 잘 안 돼서 그렇다 등등
그냥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그렇게 되는 거지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시청자 : 정신병 아닌데요. 강아지 좋아하는데 여자개 남자개 따로 좋아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생각하면 쉬운데 ^^
(솔직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말투가 사이다)
(비웃음) 게이가 정신병이라는 말은 아닌데 비유가 잘못 됐네요
남자개 여자개를 따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니네 집에서 키우는 남자개가 다른 남자개한테 똑같이 집어넣고 있는 걸 생각해야지
강아지 좋아하는 거랑 같냐 이게 비유가 잘못 됐잖아
니네 집에서 키우는 남자개가 같이 키우고 있는 남자개한테 집어넣고 있는 걸 생각해 봐
이상하잖아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런 게 지금 이 상황이지 강아지 좋아하는 거랑 그게 같아?
왜 다 동성애는 저런 식으로 더럽게 비유되는지 모르겠음 게이들은 플라토닉 사랑 못 하나
그럼 똑같이 이성애도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 못하는 걸로 들림
비유가 쟤는 잘못 됐잖아
잘못된 비유였다 한들 사랑한다는데 그게 무슨 상관임
그렇다고 그런 건 정신병이라고 얘기 한 건 아니야 나도
정신병은 아니고 모르겠다 그냥 나는 내 옆에만 없었으면 좋겠어
난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던 상관이 없어 관심이 없어
근데 어.. 그냥 좀 그렇지 별로 안 좋아해
시청자들이 이 영상 유튜브에 올리지 말라는 말을 하기 시작함 (하지만 올라와버렸음)
이거 왜 올리면 안 돼? 댓글로 난리 친다고 그러면? 나 별로 나쁜 말 안 했는데?
내가 게이 욕했냐 내가 싫다고도 못 해?
그건 잘못 됐지 내가 싫다고 할 수도 있지 내가 싫다는데 어쩔 거야
시청자 :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 건데 까이고 말고 할게 있나
그래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 거지 그럼 내가 싫어하는 것도 내 자유지
그걸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하는 건 자유를 떠나 예의가 아니죠..
시청자 : 자기 생각 말도 못 하나
그래 누가 자기 생각 말도 못 해 그냥 싫은 걸 싫다 하지
난 어렸을 때 상처받은 게 있어 어렸을 때 교회 형이 내 ** 만져가지고
상처받아가지고 진짜 충격 먹었어 그래서 내가 게이를 혐오해
방송하니까 혐오라는 말을 안 하지
나 예전에 교회 다니는데 교회 형이 내 **를 만져가지고
어렸을 때 진짜로 그 때 진짜로 충격 먹었어
남자가 남자의 **를 만진다는 거에 대해서
이런 상처가 있는 사람들한테 게이게이 거리면 당연히 충격먹지
나는 진짜 계속 충격 먹어 그런 생각이나 얘길 하면 소름이 끼친다 지금도
나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남자랑 같은 침대에서 잠도 못 자
사람마다 각자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으로 이 때 겁나 웃었다..ㅎ
어렸을 때 충격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게 지금 이렇게 발언한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고 하면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은 다 맞는 말이야 라고 정당화 시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임
자기가 먼저 언급해놓고서는 시청자가 먼저 언급했다는 듯이 이제 와서 판 뒤집어 놓는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각자 상처가 있고 아픔이 있다라
이 발언들을 통해 덕분이 많은 분들이 또 상처를 입게 될 거고
찬님은 또 하나의 트라우마를 만들어주셨네요
안 그래도 당당하게 살아가지 못 하고 계신 분들에게
또 한 번 당당하게 살아가지 못 할 거리를 제공해주셨어요
모든 동성애자 분들이 그런 추행만을 갈구하시는 것도 아닌데
시청자 : 그건 그 사람 잘못이지 게이 전체의 문제는 아님
아니 내가 언제 게이가 문제래 그냥 게이가 싫다고
내가 싫다는데 왜 자꾸 뭐라 그래
너는 그럼 나보고 게이 좋아하라고 강요 하는 거야?
사람이 싫어할 수도 있는 거지 왜 자꾸만 좋아해라 하는 거야
나는 그냥 싫다니까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여기서 이 비제이 생각이 어리다는 게 느껴졌음
물론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이기에 이 분이 싫다고 말씀하시는 것 이해할 수는 있지만
다른 분들의 표현의 자유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보였음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존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지
자기 방송이니까 무조건 자기 쉴드를 쳐줄 거야도 아니고
이미 그 사람 때문에 남자랑 잠도 못잔다
그 말은 고로 난 문제 있다고 느껴지니 이 남자도 나한테 그럴 지도 몰라 라는 생각 때문에 같이 잠을 못 자겠어
대부분 이런 거 아닌가
나도 그런 트라우마 있었는데 트라우마는 한 번의 경험 때문에
그 경험과 연관되는 모든 경험들이 그렇게 같게 느껴지는 거라고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함
그냥 나는 남자랑 남자가 뭘 한다는 게 충격적이야 나는 어릴 때 그 일 뒤로
시청자 : 지네들은 여기서는 존중하는 척 하고 지네 자식이 그러면 이해도 안 해줄 거면서 찬이한테 강요하네
그래 자기 자식이 그러면 이해할 사람 몇 명이나 있어
그리고 왜 자꾸 강요해 이해하라고 내 자유지
진심으로 여기 채팅창 다 본 사람으로서 이해하라고 강요한 사람, 좋아하라고 강요한 사람 없었음
이 비제이처럼 나는 이해해라고 언급한 사람은 있었지 내가 이해하니까 너도 이해해라고 말하는 사람 없었
그리고 자식이 좋다는데 그걸 막을 사람 누가 있겠음
저기서는 이해 못한다하고 자기 자식들이 그렇다고 하면 이해해줄 사람들이 대부분일 걸
근데 나도 내 열혈팬 중에 게이 한 명 있었어
내가 옛날 방송에서 얘기해 줬었는데
게이팬 한 명 있었어 깜짝 놀랬어
내 열혈팬 중에서 게이였던 분이 계셨어
(이 분 언급을 끝으로 이 영상은 끝났음)
이 영상을 보는 내내
게이 언급할 때마다 트라우마로 충격 먹는다던 분이 나서서 동성애자를 아웃팅 시키려는 것 같아서 진짜 기분 진짜 별로였음
남자 열혈팬이 많은 편도 아니고 두 명이었다는데 채팅창에는 벌써 누군지 기억해내려고 난리치고 있고
이미 한 명 언급 되고 그 분은 아니라고 직접 밝히니 후보는 한 명.
이 비제이는 형이라고 부르던 사람이 30대셨다는 둥 자기한테 고백을 했었다는 둥
자기 따먹으려 한 건 아니었을까 그러는데 들으면서 진짜 너무 어리게만 생각한다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음
게이는 별론데 레즈는 괜찮아 라는 발언 또한 논란이 되고 있음
솔직히 말하면 이 방송 내내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주위 사람들이 생각나서 찌통이었음
친한 사람들한테 커밍아웃하는 것도 힘들어서 끙끙 앓아가고
당당하게 사랑 한 번 못하는 사람들인데 왜 그렇게 혐오하고 깎아 내리려는지..
이 방송을 굳이 가져온 이유는 평소에 이 비제이는 이런 발언은 물론이거니와 여성 비하 발언 또한 자주 하는 편임
저번에 한 번은 결혼해서 살다가 애 낳고 뚱뚱해지면 그 여자랑 이혼하겠다는 둥의 발언을 했던 걸로 기억함
솔직히 아프리카의 모든 게이, 트젠 비제이들을 좋게 보고
특히 여기서 반찬처럼 여겨졌던 그 비제이 애청자로서 이건 너무 아니라고 생각 했음 열폭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음
나는 이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이 분의 인성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사실 이 뒤로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너무 하다고 생각이 듬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함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
남자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남자와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
주체를 생각하지 않으면 이렇게나 아름다운 문장인데 주체를 넣어서 싫다 좋다 가리는 게 너무나 가슴이 아픔
여자와 남자는 다 다른 형태를 가진 아름다운 피사체임을 다들 알아줬으면 좋겠음
다들 그 피조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다는 걸.
어떻게 보면 내 친구와 외모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고 말투가 다른 것처럼
동성애와 이성애와 양성애 또한 그런 거랑 똑같다고 생각함
사람은 누구나 다르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음
그걸 안 좋게 생각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음
출처 | 1차 http://www.instiz.net/pt/3761505 2차 http://cafe.daum.net/ok1221/9Zdf/398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