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여성 언론인 매시 알리네자드(38·사진)가 국제인권단체들이 꼽은 2015년 올해의 여성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네바 회의 측은 알리네자드의 수상 이유에 대해 “자유와 평등, 기본적인 인권을 향한 이란 여성들의 목소리를 조명한 공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네자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본권을 요구하는 이란 여성들에 대해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알리네자드는 개혁 성향 일간지 함바스테기(연대)에서 근무하면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해외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