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소한걸 일일이 찾아서 보는 일상스토커 같은거 겪어보셨나요?
지금 제가 딱 그래요
미칠꺼같아요........ 모르는 사람이냐구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무시하겠어요...
가까운 지인이 제가 쓴 글들을 추적해서 보고 와서 저한테 이야기를 해요.......
돌아버릴꺼같아요
쉬운 예로 제가 오유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이 있는데
폰에 자동로그인이 되어있으니 사이트 들어가면 바로 볼수있잖아요?
그럼 그 닉네임을 외워서 집에 가서 오유에 제 닉네임을 검색해서 제가 쓴 글들을 보고
저한테 카톡으로
"야ㅋㅋㅋㅋㅋ너 화장품 XX도 샀었어?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내와요.........
그래.....제가 쓴 글을 누가 보든 상관은 없어요
근데 그걸 일부러 추적 60분도 아니고 찾아서 다시 저한테 알려주면서 보고 할필요는 없잖아요....
더 소름돋는건 뭔지 아세요?
제가 중고나라에서 어떤 물건을 하나 살려고 판매자 글에 댓글을 달았어요
근데 판매자가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해서 거래 파기가 됐었거든요
그 판매글에 댓글이 제가 첫번째였고 제 밑에 다른 사람이 구매하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었나봐요
판매자가 저랑 거래파기 되니깐 다음 댓글 구매자한테 댓글을 적었나봐요
거래가 파기된 상황이니 전 신경 안써서 몰랐는데
그 친구가 카톡으로
"중고나라에서 그거 안사기로 했어?"
이러길래
"어ㅋㅋ 판매자랑 좀 안맞아서ㅋㅋ어떻게 알았어?"
하니깐
"니 댓글 밑에 다른 사람이 댓글 달았는데 판매자가 그 사람한테 연락했다는 댓글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미칠꺼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중고나라 거래내역까지 왜 네가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 하자면 이거말고도 많아요ㅋㅋㅋㅋㅋㅋ왜 안하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 같은 SNS를....
본인은 본인 이야기 막 하는거 싫다면서 SNS는 인생낭비라고 하면서
제가 하면 꼭 시작해서 절 추적하는걸까요..........
살려주세요
어떤분들은 "기분나쁘니깐 하지마!" 이렇게 단호하게 이야기 해라하지만.... 냉정하게 끊어서 말하기는 너무 엉켜있는 사이라....
혼자 미칠꺼같아요.......
이제 오유에서 가벼운 일상 이야기도 못하겠고 SNS는 반강제 계폭 상태에요....
지금 이 오유 아이디도 혹시나 추적해서 또 볼까봐....새로 만들어서 활동시작할려고 만든거에요........
야!!!! 보고있냐? 너때문에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다
너는 친하니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나쁜 글 쓴것도 아닌데 좀 볼수있지! 할수도 있어...
그래..내가 나쁜 말 쓴것도 아니고 특정인은 보면 안된다 하고 설정한것도 없지..
근데 그럼 그냥 보기만하고 지나가면 안되냐? 왜 억지로 찾아보고 그걸 또 들고 나한테 와서 부끄럽게 일일이 말하는데?
가끔은 진짜 소름돋고 짜증나고 열받는다..
내가 웃고 있으니깐 아무렇지 않은줄아냐?
혹시나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받아서 네가 똑같이 보고 있다면 네가 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좀 반성하고 나한테 사과 좀 해라
그리고 혹시 오유에도 제가 말하는 제 지인처럼 행동하시는분들!!!
빨리 사과하세요!! 그거 진짜 예의 아니고 민폐에요....아니면 차라리 쥐도 새도 모르게 혼자 보고 마세요
진심으로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