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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마다 밖에서 커플이 광란의 밤을 보내요
게시물ID : menbung_31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실원님
추천 : 5
조회수 : 6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08 22:54:57
한 일주일 쯤 되었나. 밤 11시만 되면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컴퓨터에서 자주 듣던 그 소리요.
처음에는 무시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방음이 잘 안 되어서 옆집 소리가 다 들리거든요.
옆집에서 하는 줄 알고 뭐 자기 집에서 하는데 뭘 어쩌겠어. 이러면서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같아 무시했죠.
그런데 어제 옆집과 마주하는 벽이 아니라 베란다에서 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걸 알고 확인한 결과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 그나마 어두운 공간에 있는 자동차가 들썩 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니 여기가 밤이 되어도 유동 인구가 적지 않거든요? 근처에 아파트도 있고 20분 거리에 대학로가 있어서
대학생들도 많이 사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러고 있었다니 지금도 어이가 없습니다.
11시 까지 10분 남았네요. 11시 시작하자 마자 땡하면 오는 것도 아닌 데 그냥 괜시리 신경쓰입니다.
어버이날 연휴를 맞아 어버이가 되고 싶은 건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를 만들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3일 안에 경찰에 신고할 생각인데
하 미치겠다. 왜 남의 집 앞에서 저런 짓을 하는 건지
3층인데 들린 건 또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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