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하다가 뭐 부모님 걱정 많이 당하고 그러잖아요?
저도 어지간한 경우는 걍 참고 넘어가는데...
얼마전에 게임을 하는데 너무 심한 욕을 들었습니다.
제 나이 30넘고 나서 이렇게 텍스트지만 이렇게 더러운 욕 듣기는 처음입니다.
단적으로 들었던 욕이
니 애미 보지 빨아라 / 니 아빠 누군지 모르지 / 걸레 같은 엄마 둬서 행복하겠다
뭐 기타 등등...
너무 열받아서 같이 욕을 하기 보다는
채팅창에 나 어디 사는 몇 살 누구인데 그만 욕하세요
라고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욕을 멈추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일이 다 캡처해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는데..
그걸로는 공연성이 입증이 안되서 신고 접수가 안된다고 방금 전화가 왔네요.
경찰관하고 상담하는데 열받아서
그럴 경우 그럼 저도 같이 쌍욕하면 그쪽도 저 신고 못하겠네요?
하니까,
경찰관입장으로서 같이 욕하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마찬가지로 그쪽도 저 신고 못한다고 합니다.
이자식만은 어떻게든 잡아서 내 얼굴 보고 직접 이야기하고
절대 합의없이 어떻게든 콩밥 먹여주고 싶었는데,
처벌이 불가능하다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