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본인 집에서 처가식구들과 함께 밥을 먹었음

 밥을 다먹고 후식을 먹으며 뉴스를 봄. 뉴스룸이 한참 진행중이었음.

 한참보고있는데 5.18 이야기가 나옴 참고로 본인의 모친은 전라도 영광분이시고 5.18 당시 광주에 계셨었다는 이야기를 들음.

 하여 본인이 들은 5.18당시의 분위기를 말함. 전화도 다 끊어버리고 광주와 연결되는 모든 도로를 폐쇄 하였다 어머니도 그들에게 죽을뻔 했다더라 라고. 

 본인도 5.18에 대해 정확히 아는건 아니여서 어머니께 들은 장황만 말함. 듣고 있던 처제는 5.18이 뭔지 하나도 모름...

 그래서 장인어른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결론만 말하면 5.18은 내전이다 폭동이다 라는거임...!!!! 여기에 동의하시는 장모님까지...

 반박을 하고 싶었으나 본인도 정확히 아는게 없기에, 그리고 논쟁을 피하기 위해 참았음. 지금 생각해보니 왜 참았는지...후회됨

 좀 충격이였음. 5.18을 내전으로 생각하다니! 폭동으로 생각을 하다니!
속으로 경상도 분이여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가? 그 현장에 있었어도 그렇게 생각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음.

  우리 아이에게는 올바른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나 먼저 역사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낀 시간이었음. 

모바일로 써서 쓰기도 힘들고 읽기도 힘드네요 허허 
지역 비하 발언 절대 아니니 오해 마시길!ㅎㅎㅎ나도 경상도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