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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보고 오유의 온도와는 조금 다르게 느끼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32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성문성
추천 : 23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139개
등록시간 : 2016/05/19 01:24:58
페북에서 본건데 (출처는 ㅁㄱ 주의.. 근데 원출처는 트위터계정이라서 퍼왔습니다.)
지금 제 상황인식수준과 가장 동일 하여 퍼왔습니다..

저는 오늘 퇴근하고 1시간걸리는 강남역까지 가서 추모도하고 분위기도 느끼고왔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여성분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일반 남성들이 여자친구나 주위 동생 누나들에게 "조심해야겠다.." 라고 말해주는 정도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며 공감이 안될정도로 피부로 와닿는 공포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역으로 이 분위기 몰아 남혐을 조장하려는 사람들 전혀 없는건 아니겠지만 (강남역갔을때도 여성분들 하는 얘기 중에 정말 ㅁㄱ 에서나 나올법한 ..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보긴했네요...) 

그냥 맞는말 같아서 퍼왔어요 오유 분들이 보기엔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서.. 
(저와 오유를 타자화 시킨 이유는 이번 강남역살인사건에 대한 시각차가 저와 대다수 오유분들이 느끼시는 바와 다른듯하여..)

저는 남자라서 살아남았다는 문구에도 공감을 했었거든요 

물론 남자도 강력범죄에 희생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율상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가해자는 더) 서른 가까이 살아오면서 
밤늦게 들어가는 귀가길 화장실 지하주차장 지하철같은 곳에서 조심해야 할 필요를 느껴본적도 없고
누가 술에 뭘 탔을지 술자리에서 술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몸가짐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거에 대해 고민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인터넷에서 도는 일부 자극적 게시글, 포스트잇 말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렇게 까지 과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던중이라서.. 올려봅니다


순서는 바로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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