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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마스크쓰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게시물ID : menbung_32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인데혈압
추천 : 0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22 03: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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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어요.
 
패션용이 아니라 감기걸려서 마스크를 쓰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결혼 하기 전에는 사실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학생때나 직장다닐 때는 병원갔다가 약 먹고 푹 자면 금방 나았거든요.
 
그런데 결혼 후에 아이들을 낳고 나서는 약을 먹어도 푹 잘 수 없는 상황들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특히나 아이와 제가 함께 아플때라던지..아님 날씨변화가 생기면 낮과 밤이 바뀌어버리는 아이때문에 저도 덩달아 잠을 못 자게 되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멀쩡한데 제가 독감이나 감기몸살이 걸려 아픈 경우에 아이들에게 병을 옮겨가는 걸 조금이라도 예방하고 싶어서 마스크를 쓴 적이
 
있는데...
 
 
 
나 참. 신랑이 제 모습을 몇 번 보더니 [마스크 좀 빼라. 느그집에서는 그렇게 배웠나.] 이렇게 못되게 말하네요.
 
물론 저도 저 말 듣고 가만히 있지 않았죠. 우리집에서는 그렇게 안배웠는데 느그집에서는 그렇게 말하라고 배웠나. 라고 대꾸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픈 척을 한다던지. 아님 보여주기식으로 생색낸다? 어이없게 말하는데 진짜 황당하더라구요.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렇게 말해봤지만 맨날 아프다고 구박하길래 제가 오늘 결혼전에는 정말 일년에 한번정도
 
감기가 걸릴까말까 정도로 건강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고 나서부터 변했다.왜 시비냐!!! 고 타박해도 나아지질 않네요.
 
 
 
 
여태 제가 아프다고 약 한번 먼저 사다준 적도 없고 아니..아예 괜찮냐고 물어본적도 없으면서 아픈 걸 가지고 짜증내니까 진심 화납니다.
 
신랑의 심리는 도대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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