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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성인이 어린 청소년과 성관계 하는걸 막아 주세요~!!(혐, 자해주의
게시물ID : menbung_32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티엘
추천 : 12
조회수 : 2521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05/22 1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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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 어느 평범한 여중생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평범한 16세, 만으로 15세된 여중생 아이가 성인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가 극심하게 반항을 하지 않아서 다친 곳은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반항이 심해 때리고, 옷을 찟고 하는 성폭행은 거의 영화나 티비 속에나 나오는 이야기라면 모두 놀라시겠지만, 영화 속 이야기일뿐입니다. 

왜냐구요?

정확한 통계 자료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격렬히 반항한 경우 나중에 범인이 신고될것을 우려해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채 외진 곳에 버려지거나, 강금당한채 실종되거나 하는일이 더 많다고 아름 아름 들었습니다.

 

거기에다, 이 아이는 평생 처음 마신 술기운에 제대로 반항 조차 못한 듯합니다.

처음에는 밤에 놀러 나간 사실도, 성인20대 남성을 만난 사실도 엄마에게 혼날까봐 두려워서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대화.jpg


                             (피해 아이와 청소년센터 상담선생님 대화중 발췌)

위의 대화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건 후 아이는 세상에 대해 무서운것도 많고, 판단에 대해서도, 이성적인면에서도 미성숙함을 보입니다. 아이는 자기가 놓인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하고, 혼란스러워하며, 두려워합니다.

 

이틀이 지나 겨우 청소년 상담선생님께 강간 당한 사실도, 임신이 두렵다는 얘기도 모두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상담 선생님을 통해 알게된 엄마는 바로 경찰로 달려가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가 걱정마~ 엄마가 바로 너에게 나쁜짓한 사람 혼내줄께. 미성년과 성관계하면 바로 그 자체가 죄가 된단다"

엄마는 그렇게 말해주며, 아이를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경찰 관계자 말씀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실과는 너무나 멀었습니다.

의제미성년 나이가 만13세 까지라 당장 구속 수사가 안된다고, 가해자 쪽이 아는 사이라 서로 합의 하의 성관계를 했다고 하면, 수사가 힘들어 질수 있다고, 그리고, 나중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 지면, 무고죄로 우리가 고발 될 수도 있다구요.....

 

법률적으로 만13세까지만 동의하던 안하던 미성년과 성관계시 무조건 처벌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만14세부터는 동의하면, 성년이랑 성관계를 가질 수 있고,  

또 성인은 처벌이 안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법중 의제미성년법의 적용 범위이고 또 해석입니다.

 

만13세와 만15세 이 아이들의 판단력,사고력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몸만 자랐지, 생각하는 사고력이 얼마나 차이가 나고, 이성적 판단이 얼마나 가능한 나인지 법은 그 누군가가 우리나라 38선을 편의상 그어 놓았듯 그렇게 무심히 나이를 정해

놓은듯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 법에선 19세미만 미성년은 성인 영화를 보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법에서 19세미만 미성년은 술을 구매 해서도, 담배를 구매해서도 안됩니다.

그런데, 만 14세 이상이면, 성인들이랑 성관계를 해도 14세 아이가 동의만 하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셨나요.....?

 

엄마는 당연히 16세 미만이라 법의 보호를 받을 줄 알았는데, 믿었던 법이라는게 너무 허무합니다.

배신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법은 평범한 엄마의 상식을 휠씬 뛰어 넘어 도저히 받아 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칠 듯이 자료를 찾았습니다.

미국은 주 마다 약간은 다르지만, 뉴욕이나 텍사스는 만 17세까지 적용되고, 대부분의 주에서는 만16세까지로 정해 성인이 만16세 까지 성관계를 가지면 무조건 처벌을 받습니다,

영국은 얼마전까지 14세 였다가 법을 강화해 16세까지 정정했습니다.

독일,오스트리아,중국 만14세인걸 빼고는 거의모든 유럽 국가 및 남미 (스페인,아르헨티나제외) 조차도 만16세 미만은 없었습니다.

일본과 우리 나라 의제 미성년 나이가 만13세로 같았습니다.

엄마가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아시아에선 단 두나라뿐만이 만13세였습니다.

(정정합니다.스페인,아르헨티나 포함 전 세계 총4개국 만13세)

 

그리도 앙숙인 나라인데, 의제 미성년법은 왜 그리도 똑같던지.....

보수적인 나라에서 청소년 성의 자율성은 왜 그리도 빠른 나이에 인정을 하는지.....

 

자료를 또 찾고, 찾아봤습니다.

이 년전 부터 의제 미성년법 제청을 했지만,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스컴에 접한 반대 이유 중에 하나는 악용될 소지가 있고, 미성년 끼리의 성관계시 처벌되면 문제가된다 등입니다.

기사인용1.jpg
기사인용2.jpg

                      

                                   (원본 인터넷 발췌 중)

 

여러분, 얼마전 아들 친구 16세 여중생을 임신시킨 40대 성인 남성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도 바로 이 법 때문인걸 아시는지요?

그것도 문자 내용을 보고, 판결이 났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의 법속에 강간 당한 아이는 성인 남성에 교묘하게 질외 사정을 하고, 3일 정도 시차가 경과 신고가 되서 물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증거 채집으로 인해 질이나 자궁벽 세포를 떼어 내는 아픔에 소리 지르는 아이 목소리 너무 가여웠습니다.

엄마 가슴은 먹먹함으로 목소리 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간 후유증으로 며칠동안 배가 아파 걸을때 멈칫 거리기도 했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사후 피임약과 항생제 때문에 토하고, 위염으로 며칠씩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수사 기관에 조사도  역시 아이 한테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른인 엄마 조차도 처음 가보는 경찰서가 떨리고, 왠지 모를 두려움이 엄습해오는데, 만15세의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얼마나 두렵고, 힘들었을까요?

아이는 자책 합니다. 그때 나가지 말껄, 성인 오빠랑 SNS 하지말껄, 술 먹어 보고 싶어서 그 오빠 만나지 말껄........

청소년때의 호기심, 일탈은 우리 모두가 겪어 본일인데, 일탈을 경험한 대가 치고, 너무도 가혹합니다.

 

지금은 신고하고, 고소한지 만 한달 이 넘었지만, 가해자는 아직 한번의 조사만 받았습니다.

성인 남성은 성관계 가졌다고 일단 시인은 합니다. 하지만, 합의 하에 관계 하였다고 무죄 주장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제미성년법을 너무 잘 알거나, 이법을 너무도 잘 이용하는 듯 해서 너무 영악 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보았습니다.

가해자 SNS에서 마치 꽃뱀에게 당한듯한 내용의 멘트를......

 

 


undefined.jpg


(만인이 보라고 올려놓은 가해자 SNS발췌 중)

 

여러분도 아시지요? 평범한 중학생 아이에게는 10만원도 정말 크고 엄청 많은걸 살 수 있어 명절에 받은 세배돈 모은것 만으로도 이 또래 아이들은 아주 큰 금액이라고 느낍니다.

그런데, 보통 중학생 아이가 몇 백, 몇 천이라는 큰 금액의 가치를 알고 금전 노려 강간당했다고 말을 할까요? 그 어떤 엄마가 그런 딸 아이를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 신고 했을까요?

 

너무 서글픕니다.

그런 성인 남성에게 이용당한 딸아이가 너무 안스럽고, 딸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이 엄마가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서글프고, 서럽습니다.

강간 충격에, 아이 스스로의 자책에, 재판에 대한 두려움에, 경찰서 다녀온 두려움에, 아이는 쇼크 상태로 자살 시도 까지 했습니다.

 

ㅠㅠ...jpg

     

       (치료중실증)

 

정신과 전문의와 심리 상담 선생님께서 강간 충격이 너무 심하다고 진단해 아이는 정신과 폐쇄 병동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좋아 하는 휴대폰도 반입 금지이고, 즐겨 먹던 컵라면도 금지이고, 친구들과 카톡도, 수다도 전혀 못 떨고, 직계 가족외에는 면회도 안되고, 엄마도 일주일에 네번 그것도 한 두시간 밖에 볼 수가 없고, 5월 따사로운 햇살 바람을 맞을 산책도 안되고, 이렇게 몇달을 치료 받으며 지내야합니다.

그리고, 퇴원하면 진행중인 수사를 위해 진술을 해야하고, 검찰로 넘어가면 다시 보강 수사나 진술이 기다리고 있고, 또 재판 까지 6개월~1년이상을 만15세의 어린 아이가 겪어야 합니다.

만약 의제미성년 나이가 다른 나라들 처럼 만16세로 되었다면, 아이가 이렇게까지 상처입고, 망가 졌을까요?

          (실증)                                                                                                        

 

아이는 평생 이 흉터를 안고 살아가야합니다. 

아이는 평생 사람들의 편견과 싸워야합니다.

일진이였을것이다, 조신하지 못한 아이일거다, 창피한 일을 당했다, 그 때 왜 나걌냐?, 어린게 이성교제를 시작했다, 자기 몸을 스스로 보호 하지못했다등등....

여러분, 이런 일은 일진과도 옷 차림과도 이성 교제와도 전혀 상관 없이 벌어지는 것을 아실겁니다.

어른인 성인 남성이, 어른인 성인 여성이 16세 청소년 하나 쯤은 나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정신적으로 유도 할 수 있다는것을요.

이런 일은 겪은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숨기고, 감추고 싶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엄마인 저 역시도 어느게 정답일지 고민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숨기고 조용히 처리하기에는 이런 피해 청소년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한 번 쯤 목소리를 내서 혹시나 또 다른 피해 아이가 생기기전에, 애간장이 녹는 마음으로 자식에게 죄인이 되는 저 같은 부모가 또다시 나오기 전에, 저 혼자라도 목소리를 내어 청원을 합니다.

제 아이는 이미 수사중에 있기에 의제미성년법이 지금 당장 바뀐다해도 적용이 될지는 의문이지만, 앞으로의 우리 아이들은 법의 보호를 더 받았으면 합니다.

 

"미성년자와 성인이 성관계를 하면 안된다. 어린 청소년이 좋다고 관계를 원한다고해도, 잘 타일러 보내야한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우리는 상식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우리는 도덕과 윤리 개념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상식과 윤리와 도덕이 안통하는 사람들을 위해 계류 중인 의제 미성년법 나이가 만 16세로 상향 조정이 꼭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희망합니다.

 

우리의 상식과 도덕과 윤리와는 조금 다른 듯한 의제미성년법이 앞으로는 우리의 상식과,도덕과 윤리와 함께 나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서명해 주신 청원을 바탕으로 각계기관등지에 탄원서를 넣어 보려합니다. 저 혼자 이지만, 어떻게든 싸워 보려합니다. 무엇인가가 바뀔수 있도록 동참 해주시길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동참 할 수 있도록 많이 퍼달날라 주시고, 널리 알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입법 기관의 국회 의원님 페이스북이나 트윗에 알려 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참여 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아가 엄마가 지켜 주질 못 해서 너무 미안 하고, 또 미안 하고, 또 미안 하다.-












시간돼시는 분들 서명한번만 해주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고라 돌아다니다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퍼왔어요 ㅠㅠ 

진정으로 보호되어야할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법이 과연 법이라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출처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85134#comment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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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5-22 20:54:47추천 60
와..  진짜 데스노트 갖고 싶다.
댓글 2개 ▲
2016-05-23 03:46:16추천 1
젠장 우리나라 뉴스엔 얼굴도 이름도 안보여줘요
무용지물ㅜㅜ
2016-05-25 16:43:43추천 0
정말 눈물나요
옷차림이 어떻든
술을 마셨든 마음대로
건드릴 권리 없는거잖아요

사우디처럼 꽁꽁싸매면
성범죄 없어질까요?
2016-05-22 20:55:00추천 18
혹형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건 혹형이 필요해 보여요..
이런놈들때문에 출산률이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음..
댓글 0개 ▲
[본인삭제]Kingsman
2016-05-22 20:55:06추천 55/121
댓글 6개 ▲
2016-05-22 21:04:46추천 44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강간은 무조건 엄벌이구요. 미자-미자간의 관계가 성인-미자간의 관계로 이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많이 생각해 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
[본인삭제]Kingsman
2016-05-22 21:14:15추천 33
[본인삭제]까임이
2016-05-22 21:22:05추천 66/13
[본인삭제]noevil
2016-05-22 21:27:38추천 32/4
2016-05-22 21:52:52추천 32
14세와 17세가 연애하다 어느 한 쪽이 성인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일방적으로 적용하기란 어려운 부분 같아요.
많은 토론이 필요할 듯 싶네요.
[본인삭제]Kingsman
2016-05-22 21:52:53추천 5
2016-05-22 20:55:27추천 42/53
성적자기 결정권이라는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섹스자체가 불법이 아니니까요
강간이나 성매매가 아니라면 상관없죠
스무살과 열아홉의 성관계도 성인과 미성년이죠
너무 자극적인 제목과 글이네요

강간이라면 강간을 처벌해야지
섹스를 못하게합시다는 좀..

미성년이 술담배해도 합법인데
댓글 3개 ▲
[본인삭제]카스티엘
2016-05-22 21:01:25추천 6
[본인삭제]카스티엘
2016-05-22 21:05:43추천 32/14
2016-05-22 22:33:03추천 3/6
법으로 모든걸 금지하는 게 다 옳은 건 아닙니다
성교육을 강화하고 강간 성폭행의 처벌을 강화해야지..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냐옹야옹이
2016-05-22 21:15:51추천 46
댓글 2개 ▲
2016-05-22 21:34:29추천 2
그건 전경련이 해달라고 압밥하거든요
2016-05-23 01:16:18추천 0
재벌들 이익과 관련된거고 미성년자 성폭행은 지들과 별 연관없으니까요
2016-05-22 21:16:37추천 1
일단 교사와 학생도 화간이 성립되면

교사직위에 대한 논란이 있을지언정

성관계 자체를 범법행위로 보지는 않는게 우리나라 현실이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케블리즈
2016-05-22 21:16:45추천 0
댓글 0개 ▲
2016-05-22 21:18:21추천 68
예전에 어떤 변호사분인가 제안하신게 참 맘에 들었었죠..

미성년자 서로간의 교제나 성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는 의제연령을 높이지 않더라도 ( 성적 자기 결정권 존중)

성인과 미성년자와의 관계라면, 적어도 16세인가 17세까지는 상향을 해야한다라고요.

굉장히 공감갔더라는..

특히나 저런 성범죄의 주요창구는 데이팅 어플이고 주요 사용자의 나이대가 어린 만큼

함정수사 제도를 도입한다던지, 하는게 어서 빨리 공론화되고 법으로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요.

조건만남 문제 정말 상상이상으로 심각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케블리즈
2016-05-22 21:18:52추천 2
댓글 0개 ▲
2016-05-22 21:20:40추천 58
16살 여자애가 가출한 여자애랑 성매매했다가 고발당해도 성구매자들을 꽃뱀에 당한 피해자라고 인식하죠.
무슨 일이든 한쪽이 나이든 돈이든 직위든  신체적으로든 우월한 위치에 있다면 좀더 위에있는 사람이 상대방의 입장을 더 고려해야죠

어른이 왜 어른이고 아이는 왜 아이입니까

청소년들을 지키자고하면서 왜 그들과의 성관계는 왜 이렇게 쉽게 할 수있나요
댓글 1개 ▲
2016-05-22 21:42:06추천 6
음 청소년의 성적자기결정권이 보호대상이지 성행위 자체를 금하는 것이 보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개인의 청소년들의 사고수준을 천차만별이기에 특정 나이에 따라 일률적으로 능력이 없다고 간주하고 보호하는 것이 지금의 법입니다.
나이에 비해 사고수준이 특별한 떨어지는 경우에는 이를 주장하여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선거할 수 있는 나이를 낮추는 것과 맞물려 과거에 비해 지적수준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그러나 성적자기결정권에서만 달리 판단할 수 있는지는 논의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2016-05-22 21:21:10추천 29
아청법 기껏 만들어서 가상의 아동들이나 열심히 보호해주는 거죠 뭐
댓글 0개 ▲
2016-05-22 21:25:38추천 14/15
의제강간의 경우 해당 연령을 상향시키는 것은 동의하지만, 성년과 미성년자간의 성관계를 무조건 범죄화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악용하는 사례, 예컨대 외모가 조숙한 의제강간 연령 미만의 미성년자가 자신을 성년이라 속이고 성년자와 성관계를 했을 경우 해당 성년자를 보호해 줄 행정적 시스템도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댓글 2개 ▲
[본인삭제]이끼낀돌
2016-05-22 21:28:45추천 24
2016-05-22 21:45:25추천 6/7
사귀는 경우에만 성관계를 하는 건 아니죠...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해서 20살(생일이 연초인 애들은 만 19세죠)된 사람이 길거리 헌팅이나 민증 검사 허술한 술집 등에서 만난 만 16세(생일이 연초면 17살 연말이면 18살이겠죠)가 어려보인다고 의구심들어서 성관계 전에 민증요구 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10여년전 그 나이를 거쳐봤고 지금 저 또래인 사촌동생들도 많지만, 10년 전이고 지금이고 고딩 1, 2학년 애들이면 여자애건 남자애건 갓 20살 된 애들이랑 외관만으론 구별 잘 못해요... 강간에 대한 처벌을 확실하게 해야지 만 16세까지를 성인과 성관계시 무조건 의제강간 취급해 법적으로 금지하는 건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6-05-22 21:26:19추천 2
하아 시1발

진짜 저런새1끼들은 몽둥이로 두들겨 패야하는데
댓글 0개 ▲
[본인삭제]이끼낀돌
2016-05-22 21:27:15추천 38/7
댓글 3개 ▲
[본인삭제]흐으으어어엉
2016-05-22 21:31:20추천 15
2016-05-22 21:47:32추천 1
제목과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2016-05-22 21:59:45추천 1
흐으으어어엉 // 제목에 미성년이라고 안되있고 어린청소년이라고 되있는데요
2016-05-22 21:33:57추천 0
반드시 관철되어야할 법안이네요. 서명하고 왔습니다.
댓글 0개 ▲
2016-05-22 21:37:08추천 1
중학생들이 또래 연령 여자애를 가두고 성매매시키는 악랄한 범죄까지 저지르는 시대에요
저런법이 생겨도 중학생이랑 성인이 성관계가지는건 막을수가 없을겁니다 서로좋아해서 했으니 신고할일도 없으니까요
대신 악용할 경우는 많이 생기겠죠 .요즘 애들 굉장히 조숙합니다.
댓글 0개 ▲
2016-05-22 21:43:47추천 33
성교육도 함께 개선 되어야 합니다.
'너네는 어리니까 아직 몰라도 돼'
이런 생각은 오만입니다.

개방적인 것이 문란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폐쇄적인 것이 문란을 불러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여러 일들을 조금만 관찰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죠.
댓글 0개 ▲
2016-05-22 21:47:02추천 10
육체적 발육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무조건 미성년자와 성인과  관계를 해선 안된다고 하면 막 성인이된 대학생과 성숙한 중학생은 나이차도 별로 안나고 둘다 어린애들입니다. 외국의 경우 성인 미성년자가 아닌  미성년자와 성인이라도 나이차가 몇살까지 라는 조항도 있는걸로 압니다. 중학생과 사십대가 관계하는건 못하게 해야하지만 막 성인이된 이십대 초반의 경우는 예외로 해야겟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강간이 아니라면 개인의 성생활은  관습법으로 비판을 받아야지 형법으로 처벌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와사비콩과자
2016-05-22 21:58:22추천 0
댓글 1개 ▲
[본인삭제]Kingsman
2016-05-22 21:59:27추천 0
2016-05-22 22:01:18추천 2
뇌에 성욕 풀 생각만 있나 진짜 세상이 너무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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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22:20:57추천 0
저런건 칼같이 원칙대로
쓰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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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22:28:35추천 0
보호해야 되는 애들은 보호 안하고 성인을 보호하고 쳐자빠졌네요;;

ㅈ나 쓸모없는 공인인증서 이런 때 활용해라
미성년이랑 성인이랑 진짜 사랑해서 관계를 가질 때는 상호동의 어플리케이션 깔고 공인인증서 로그인해서 양자 동의 안 하면 무조건 강간으로
아 물론 사생활 보호는  해야되니까 내용은 경찰 수사시에만 제공하고 아무도 못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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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23:05:10추천 8
간단한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잠시생각해봤는데..상향해야 할거 같습니다.

어린친구들끼리 교제하다 성행위를 하는것과 16세이하와 성년이 성행위하는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상호간의 신뢰부분인데요.
어린친구들끼리는 서로를 신뢰한다 생각해도 (설렁 그것이 현실적이지못한 치기라고 할지라도)
16세이하는 성인에게 일방적으로 신뢰하는 경우입니다.
성인이 16세이하를 성행위 부분에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16세이하의 청소년을 보고 성인이 "그래 이 아이가 나를 신뢰하니까 성관계를 맺어도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또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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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23:07:39추천 9
중학생이 '사랑해요 저와 성관계를 맺어주세요'.라고 할지라도 '그래 진실한 사랑이구나 관계를 맺자' 이러는건 성인이 아니죠.
이렇게 생각되기에 16세이상으로 상향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6-05-22 23:42:41추천 0
메기물들 뭐하냐 저기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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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00:01:13추천 5
문제는 10대의 경우 '사랑하니까' 관계도 허락해야 하고, 관계를 거부했을떄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라는 말에 어쩔수없이 관계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겁니다.

심지어 연애에 서툴고 성적인 접촉에 무지한 십대를 이십대보다 취하기 쉽다고 데이트 어플을 여러개 돌리면서 미성년자만 노리는 변태새끼들도 있어요. 그러면서 어린애들하고 관계했다고 자랑스레 떠벌리며 그것을 자랑인양 지껄여댑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걸 들으며 구역질을 한다는걸 왜 모르는지, 그런걸 보면 '부러워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뇌에 섹스만 가득찬 짐승새끼들은 화학적 거세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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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00:49:36추천 1
아... 진짜 왜 이렇게 더러운 인간이 많은 거죠.
얼마 전에 지적장애 가진 만13세 2개월 아이가 성폭행 후에 떡볶이 얻어먹었다고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로 판결됐어요.
진짜 법 체계가 얼마나 거지같은지 아청법은 왜 만들었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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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가오나시
2016-05-23 01:23:2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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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01:29:30추천 7
두딸과 한 아들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이제는 두 딸 모두 대학생이 되었지만 딸들을 키우며 느낀 점들을 적자면요.

중학생때 여자아이들의 성적인 환상과 욕구가 가장 심합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성적인 환상보다 관계와 감정에 몰두하더군요.

만13세가 현제 중1~2학년정도인데 이때의 아이들은 부적절한 유혹에 쉽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우리 어렸을때처럼 중학생이 사회성을 갖추고 있지 않더군요.

의제강간 연령은 만15세(고1)정도로 높이고 미성년자의 기준은 만18세로 조정하는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만 되어도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어떤 사람을 피해야 하는지정도는 잘 알더군요.

그보다 나이를 떠나서 사람의 관계에 따라서 처벌하는 기준도 함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만16~17세가 만 40세 미혼남과 정상적인 연애관계가 있을수 있지만 만 30세 기혼남과는 있을수 없거든요.

루우와 릴케는 16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에게 존경받는 사랑을 했고 단순히 나이차이때문에 10대 여성과 30대 남성의 연애를 막는것은 말이 안되요.
그보다는 기혼자가 미성년자(만18세 이하) 여성과 성적 접촉을 할 경우 추가로 가중처벌하는 조항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가중처벌 조항 자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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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01:51:37추천 1
미성년자 의제강간은 현행 연령이 너무 낮습니다. 고등학교 2~3학년 정도인 만 16세로 바뀌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글에 안타까운 분들은 이곳 말고도 여러곳에 청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청원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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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17:42:44추천 2
왜 한국은 어린아이들에게 이리도 가혹한거죠....
정말 저는 헬조선이라는 말을 쓰기 싫지만 이런걸보면 정말 갓뎀이라는 말이 생각이 나요
년말에 한국에 가고싶다고 준비중인 아들놈한테도 한국가지말라고 말리는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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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21:21:49추천 0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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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1:54:23추천 1
의제 강간 법정 연령을 올리는 것보다 제대로 된 성교육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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