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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2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뭉클★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3 20:20:06
매일 아침밥으로 김밥과 어묵을 먹는 휴게음식소가 있어요.
매일 술을 한 잔 하는 저 입장에선 어묵국물이 아침속을 푸는 유일한 방법이었어요.
가끔 아침에 들르면 바퀴벌레가 한 두마리 다니는 걸 본 적도 있고 과자 진열장 뒤에서 부스럭 소리를 듣고는 쥐도 있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속을 푸는 것에만 신경쓰고 마구 흡입했죠.
그런데 어제 야간을하고 오늘 새벽4시경 그 길을 지나가다 가게문이 일찍 열렸길래 물 큰 병 하나 사려고 들러서 그만 충격을 먹었습니다.
퉁퉁 불은 어묵을(전 날 장사꺼겠죠??)
대야에 물기없는 상태로 가득 담아 놨더라구요.
색도 변색된채로...
어묵솥의 물이 끓지 않아서 담그기전 같았어요.
매일 아침을 먹으며 심하게 불은 어묵을 보고(제 출근시간이 6시30분경) 어떻게 아침에 새 걸 넣은게 저리 불수가 있지? 라는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2년가까이 먹던 집인데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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