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거 같다.....진짜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2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시민px101
추천 : 12
조회수 : 1649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6/05/27 02:10:30
오늘 지인과 한잔하고 집에 오는데...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어요..

근데 횡단보도 맞은편에 어떤 나이 든 여자와 그 여자 보다는 

젊어보이는 남자가 아주 뽀뽀 하면서 질알부르스를 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속으로 에휴 모텔을 가던가 왜 길거리에서 지랄을 하냐...

이러고 있었는데....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지...

그리거 그 나이 든 커플도 앞으로 걸어오고 있었어..

얼굴이나 한번 볼까 하고 봤는데.... 하....

그 여자가 내가 아는 분이야.....하....

내가 이모라고 부르는 분인데...

우리엄마랑 옛날 부터 언니 동생하면서 매우 가깝게 지내는 분이야...

물론 가정이 있으시고 그 이모 남편도 내가 이모부라고 부르면서
 
내가 서른 초반인데 나 초딩때 부터 알던 사이야....

근데 더 짜증나는게 차라리 나만 그 광경을 목격하고 이모는 날 보지 못했으면 좋겠는데...

건너면서 이모랑 나랑 눈이 마주쳐 버렸어....

당연히 서로 아는 척 안하고 마주첬는데.....

그 상황에 아는 척 하기도 좀 그렇잖아....

분명 젊은남자랑 바람이 난거 같은데....

이거 뭐 어째야 하냐....

그 이모 딸 둘인데 그 둘 하고도 아는 사이가 내 폰에는

그 이모,이모부,딸둘 번호 모두 저장이 되어 있어....

하 일단 엄마한테 상담을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모른 척 해야 하나....

진짜 지랄같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