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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TV 올려다보면서 운전하는 금호고속기사 ㄷㄷㄷ
게시물ID : menbung_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곱게큼
추천 : 0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2 03:35:08

 

 

8월 1일 광주행 서울발 07:06분 우등 

제일 앞자리가 사고나면 위험하잖아요.

거기다 임신한지 11주에요..

운전석 바로 뒤 1,2번 좌석에 앉았습니다.

옆자리에서 자고 있던 저희 신랑이 차가 흔들린다고 깨서

저보고 운전기사가 TV를 보는 것 같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머리 위에 달린 TV를 볼까, 설마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힐끔힐끔 위를 올려다보면서 운전하는데

심지어는 커브길이나 옆차선에 다른 차가 있어도 드라마를 보시더라구요.

동영상은 어두워서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나마 확실히 나온 걸 올리는데 여긴 직선코스군요.

직선에 앞 차와의 거리가 멀 수록 오래 올려다보더라구요.

정말... 고속도로에서 100km/h로만 달려도

1초에 27m는 가잖아요.

그 큰 버스를 몰고

위험천만하게 TV를 시청하는 운전기사님.

오는 내내 저희 신랑이 토끼눈으로 지켜보면서 왔습니다.

 

졸음운전은 피곤해서라고 이해라도 되는데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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