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용역 사무실을 통해 일용직 근로자로 어느 공장을 고정으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가족의 제안으로 술집을 운영하게되어 그만 두게 되었고 한동안 술집을 운영(조건은 하루 10만원씩 받고 운영을 해주는거였지요...) 하였습니다. 호프집을 운영하며 한달에 300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10만원씩이요...) 장사가 잘되지 않더군요(매출이 없는날은 일당을 안받기도 했었습니다...가족끼리 너무 독하게 할필요가 없다 생각을 하였으니까요.. ) 그나마 친구나 지인분들이 와주셔서 근근히 버티던 중이였습니다.
어느날 부터 저희술집에 그 전에 용역을 통하여 다녔던 공장관계자 일행 (이제부터 실장이라 하겠습니다.)오셔서 가끔 매출을 올려주시더라구요.. 참 고마웠지요.. 어느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있던중 요새 회사가 바쁜대 와서 알바를 해줄수 있겠냐는 말에 흔쾌히 알겠다 하였습니다. 페이 5만4천원 일용직알바 잔업은 안하기로하고 9시출근 6시퇴근. 어차피 술집이라 오픈시간은 저녁시간이고 잔업만 안한다면 퇴근후 가게를 오픈해도 상관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건 가게 매상이 그리 크지않아 빠듯하기도 했었구요... 그뒤로 술집을 운영하며 공장을 다녔습니다(공장은 일이 바쁠때 도와달라고 하면 출근을 하는 일용직알바 였습니다.) .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술집운영을 그만두었습니다. 매상이 크지 않은관계로 제 임금이 계속 체불되다보니 더 늦게 그만두게 되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냥 가족에게 운영을 다시 맡기고 회사를 다니는게 나을거 같았거든요...(그만둘 당시 받아야할돈 200이넘었네요) 그리고 혹시나 그동네에 있게되면 다시 가게를 봐달라 부탁할까봐 다른동네로 이사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 직장을 찼던중 다시 그공장에서 일을 도와달라 부탁 받았습니다. 그래서 말씀 드렸습니다. "동네도 옮기고해서 잔업은 할수없다 잔업을 하게되면 막차시간을 놓치게 된다." 그러니 잔업은 안해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더 물었습니다. "현재 이사도하고 여러가지로 돈을 쓸곳이 많으니 주급으로 주실수 있으신가" 에 대해 물어보니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조건이 충족된 저는 그곳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렇게 다닌지 5개월이 지났을 쯔음... 지금현재 얼척이 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와서 몇개월치 4대보험료중 절반을저보고 내라고 합니다.. 원래 사업자랑 반반씩 부담하는거라구요... 제 일당 5만4천원... 일주일치 27만 한달 108만원가량의 월급여를 받았습니다. 한달에 12만원 정도씩 이라해도 5개월가량 했으니... 대충 계산해보면 72만원가량을 공장에 줘야하는거 갔습니다. ㅡㅡ 일을하니 빚을지게 되네요? 이거 참 무슨경우인지... 용역 사무실을 통해 다닐적은 일당이 6만원에 10퍼떼고 5만 4천원을 받았습니다. 용역사무실을 통한것도 아닌대 5만4천원받는건 받는거야 그냥 그러려니 했는대.. 이젠 빚을졌네요??.... ㅋㅋㅋ 이건뭐 절 호구로 보는거 같은대... 착하게 굴면 안되나 보네요... 세상에 빚지고 일하는곳이 어딨나요ㅋㅋ 진짜 용역 다닐땐 그딴거 없었다 라고 하니까 용역사무실 자체에서 고용보험을 들어놓았으니 그런거라더군요... 그리고 주급으로 계산할때 4대보험 계산을 안하고 줬다고 다시 토해내라는대 어떻게 해야하죠? 전 그 공장에 돈 줄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참고로 등본같은거 회사에 준적도 없어서 어떻게 고용보험을 들었냐 물어보니 제가 주민번호를 알려준적이 있다네요... 궁금한게 주민번호랑 이름만 가지고 고용보험에 등록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근로계약서도 안쓰고 믿고 일해줬는대 참.... 뭘 어찌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오유인들 좀 도와주세요ㅠ 막 급하게 쓰다보니 두서없고그렇네요... 죄송합니다ㅠ 하.... 고민게에 올려야 했을라나요... 이것마저 멘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