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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콩쥐... 화딱지 주의 !!
게시물ID : menbung_33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운님
추천 : 16
조회수 : 1199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6/06/07 13:13:06

어제 내가 그걸 왜 봤을까 ... ㅂㄷㅂㄷ 후회막심하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도 혈압올라서 안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짜증나서 일부러 신경써서 안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사연이 

하필 최강 고구마 사연일줄이야 ㅂㄷㅂㄷ .... 만렙보스를 만나 무릎을 꿇어버렸어요 .. 음슴체갈게요 

201606070840_41180010680270_1.jpg






전주에 사는 다섯자매의 내용.

넷째만 유독 '팥쥐 가족' 사이의 '콩쥐'같은 대접을 받음.... 

1.JPG
이렇게 일하면서도 계속 언니들은 잔소리 함. 집 안에서 전화해서 일 시키는 건 기본 

갈구고 무시하고 약올림 ㅠㅠ 


2.JPG
 심지어 저 밥도 넷째가 한 밥.... 저거 넷째는 먹지도 않음 ㅠㅠ 그냥 언니들 진지상 차려드린 것... ㄷㄷ 


내용은 간단함 ㅠ

첫째, 둘째, 셋째 언니가 넷째인 최다롬양을 무시하고, 일 시키고, 약올리고, 괴롭힘. 근데 엄마도 아빠도 안 말림 ㅠㅠ 


동상이몽인데 ㅋㅋㅋㅋ

세 언니가 영상이 과하게 편집된 것이 아님을 스스로 인정 ㅋㅋㅋㅋㅋ

근데 언니들은 그건 우리 집 문화고 애정의 표현이니까 이렇게 화낼 일이 아니라는 입장임... 이게 말이야 방구야ㅠㅠ 


4.JPG

가족 외식하는데 아무도 넷째를 안 부름... 서로 네가 연락 한 거 아니었음??ㅎㅎ 이러고 있음... 
근데 엄마도 그 상황에 부르진 않고 다 먹고 하하호호......;; 친 어머니가 맞나요;; 
더 가관인 건.. 다 먹고 나서 영상통화를 걸었음 ㅠㅠ
넷째는 이 때 언니가 사오라고 시킨 떡볶이 심부름 하고 집에 옴 ㅠㅠㅠㅠ 그랬더니 
"아 ~ 너 없으니까 더 맛있었어~" "오늘따라 고기가 남았어~~" 이 지x하면서 약올리고... 
5.JPG


초등생 쯤으로 보이는 막냇동생이 언니들 횡포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넷째언니 무시하는 건 첫째 못지 않음. 

엄마한테 왜 넷째를 안 챙기냐 물으면 '넷째는 내가 안 챙겨줘도 알아서 잘하니까 신경 안 쓴것뿐' '깜빡했음' 이런 식 ㅠㅠㅠ 

뭐 사와라, 물 떠와라, 빨래 돌려라, 널어라, 개켜서 넣어놔라, 밥해라, 간식 만들어라, 요구도 다양함 . 그냥 얜 여기서 식모임 


진짜 어디서 주워와서 키워도 저것보단 잘 해줄것 같은데 ...

원수 진 사이에 우리집 가사도우미로 취직했다고 하면 이해갈 정도 


방송이야 워낙 조작이 많다고 하니까 좀 차분하게 보고 싶어도 ㅋㅋㅋㅋ

이렇게 엿을 먹으라고 진수성찬 판을 벌리니 진정하고 보기가 힘듦 ㅠㅠㅋㅋㅋㅋㅋ 


자기들 신상이 다 나오는 방송에서 저런 식으로 얘기하면 욕 먹는 걸 모를까 싶어서 어이가 없었다가 

진짜 조작인가. 거짓말이겠지 ? 진짜면 어떡해 불안 근심 걱정 ㅋㅋㅋㅋ 


나는 왜 그 밤에 내 귀한 시간을 저런 쓰레기같은 첫째,둘째,셋째 때문에 화내면서 보내야 했는가 !! 



제일 화났던 포인트는 넷째는 꿈이 승무원인데

이미 서울의 모 학교에 합격한 상황. 근데 가족들 누구도 보내줄 생각이 없음

얘가 없으면 집안일하고 부려먹을 사람이 없어지니까 ㅋㅋㅋㅋㅋㅋ 뻔한 이유. ...

지들도 이렇게 말하지는 못하니까 한다는 변명이 

"서울은 유흥문화가 발달해서 공부를 안 할 거에요!" "얘가 잔병치레가 많아요~ 언니로서 넘나 걱정인 것"

근데 언니들이야 워낙 VCR에서 바닥을 보여줘서 그러려니..

그냥 '와.. 진짜 얄밉다. 머리채를 잡아버려야 하는' 싶은데 

엄마가 ㅠㅠㅠ 넷째 엄마가 진성 팥쥐 엄마..... 

넷째를 보내면 안 된다고, 대학 보낼 맘 없다고, 가족은 붙어서 살아야 한다고 ㅠㅠ ;;;

진짜 절대 네버 받아들일 맘이 없음... 우째서... 

언니들한테 주눅들어서 식모살이하는 딸내미가 가엽지도 않은가 ......


엄마가 진성이었음 ㅠㅠ 평생 옆에 끼고 살고 싶다고 ;;; 

시집도 보낼 생각이 없으시다고 ㄷㄷㄷ  


이쯤되면 그냥 집 나오고 대출 받아서 고시원 쪽방생활하는 게 훨 나을 지경;; 


이게 무슨 가족이야... 이건 9시 뉴스에 가정폭력으로 나와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족 일에 흥분 할만한 일련의 사건들이 있어서 더 그런 것일지 모르겠지만 ㅋㅋ 


난 이런 가족이면 없이 사는 게 낫다고 봄. ;;;; 



3.JPG


+특별히 저 언니들 횡포가 짜증을 치밀어오르게 하는 이유는 

 중고딩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의 저급한 어그로를 빼다 박은 듯한 말투와 행동 때문 


 쇼핑하면서 나온 쇼핑백들은 전부 넷째가 들게 하는데, 넷째가 힘들고 무거우니 '나눠 들자'고 하면... 무시하면서 

   -> "아 연약한 척 하냐??" "아 짜증나. 난 쟤가 저러면 짜증나"


 지들이 시킨 요리 하고 있으면 와서 
   -> "야 너 침같은 거 뱉는 거 아니지??" "왜 이렇게 칼질을 못해ㅡㅡ 삐뚫빼뚫하잖아!!!"


 넷째 빼고 고기 먹고 와서 

   -> "아~~ 누구누구 없어서 고기가 더 맛있었어~~~" "맞아맞아 꿀맛!!"


 집안일 일방적으로 다 떠넘겨서 혼자 일하고 있으면

   ->"근데 얘는 봐라, 절대 화를 안 내 ㅋㅋㅋ 절대 안 냄" "야 좀 웃어ㅡㅡ" (후덜덜. 그냥 일진 아닌가여 )


이런 말투와 행동이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학교폭력 가해자들이랑 닮아있었음... ;; 

트라우마가 막 되살아나는 느낌 ㅋㅋ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하면서 봤음ㅠㅠㅠ 


넷째가 어떻게든 저 곳을 빠져나와 혼자 생활하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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