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나서 좀 마음이 불편했음.
물론 글쓴님의 큰누나되시는 분이 잘못한건 확실히 맞음.
근데 부모님, 친척들 앞에서 어린 남동생이 큰 누나를 때린다는것......
그것도 정말 잘못한 거임.
나도 1,2년 전만 해도 연년생인 누나랑 일년에 두세번씩 주먹질 하면서 싸우고 그랬는데, 그것도 우리 둘 있을 때만 그런거지
부모님 계시거나 친척들 다 있는 앞에서 그런적은 단 한번도 없음.
누워서 침뱉기니까.
내가 만약 그런 행동을 했다면 누나를 때린 천하의 못된놈이 되는거고, 어린 동생에게 맞은 누나는 그만큼 한심하게 평가됨.
자식 교육 잘못시켰다고 부모님 까지 한소리 들을거 생각하면.......절대 그런짓 못하지.
그래서 형제, 남매 간에 문제가 생겼다면 말로 해결해야한다고 봄. 나도 누나 때린 전적이 있는 놈이라 이런 말 할 자격이 안된다는건 알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찼으면 주먹보단 입을 써야하지 않을까.
글쓴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다음부턴 아무리 화가나도 부모님 얼굴 생각해서 참으세요.
나중에 당사자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물론 말로요.
선풍기 바람 맞으면서 열아홉 살 남자가 끄적여봄.
근데 나 공부 언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