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만년 계장이 전화로 노가리를 까더군요(지금은 졸고 있음)
계 : 야.. 여선생이 돼가지고? 응? 술이나 처먹고 말이 되냐..?
상대방 : 그렇지 ~ *&&*&* 라니까(음량 관계로 잘 안들림)
그 소리듣고 뭔소린가 들어보니
계장 曰
여자가 술먹고 한 짓이니 여자 잘못이 있다
그 년 하나 때문에 세가정이 파탄 나야 하냔 말인가?(..?)
그 년이 같이 술 먹고 한 짓이니 상호 합의 하에 ??? 한것이나 다름 없지 않냐(ㅁㅊ..)
하여간 요즘 젊은 것들은.. (이하 다른 노가리 루프)
와 듣고 멘붕이..
솔직히 전 저 기사 처음 듣고 미친 싸이코들 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뭐?
통화 끝나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계장님 상대방 분이 교사 성폭행 관계자 분이에요? 막 편을 드시네요?"
계 : 아니 피해자 편 드는게 아니라 그 교사도 잘못이 있지.. 어디 여자가 술을...&^*&^%(이하 개소리)
이게 세대차이 일까요? 솔직히 엄청 멘붕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