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후반 수험생이자 취준생이에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 생신인거 생각해서 향수 사 드렸는데 마음에 안드신대요. 향수 많은데 왜 샀냐고, 쿠션팩트가 필요한데 살거면 물어보고 좀 사지 왤케 눈치가 없냐 안 좋은 소리만 들었네요. 나름 알바비로 마시고 싶은 커피값 아껴서 산건데.... 괜히 빈정 상해서 그 향수 제가 쓴다하고 가져왔어요. 엄마 필요한 쿠션팩트 새로 주문하구요...
나는 공부하느라 알바하느라 오늘도 아침 여덟시에 나와서 열한시에 집에 들어왔는데... 오늘 하루 끝은 멘붕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