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네에 정신이상자가 살아요ㅠ
게시물ID : menbung_33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쾌비빔밥
추천 : 2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14 23:36:19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단지내에 정신이상자 할줌마가 사세요
이분이 완전 맛이 가신건 아니고 좀 애매하게 가셨어요ㅜ
할일없이 단지 돌아다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욕을합니다ㅠㅠ 근데 사리분별이 되시는지 남자나 
딱봐도 쎄보이는 사람들한테는 안그러시는데
아이나 여자들한테만 유독 욕을하세요....
어른들이야 동네에서 유명한 미친아줌마니까
다들 그냥 헛소리려니하고 무시하는데
애들은 대체 무슨죄인가요ㅠㅠ

그 아주머니 사는 동에 가정어린이집이 있어요
저희아가가 그 어린이집에 다니고있는데
어느원아 이름을 대고 할머니라며 어린이집 안에도
들어왔대요...원장님이 대화조금 하시다가
아무래도 이상한분인거 같아서 다음부턴
오시지마시라고 쫓아냈다는데...
아무래도 저희 아가들이 다니고 있어서 불안합니다ㅜ

이아주머니의 타킷은 아이와 여자인데
아이와 여자들이 가장 많이 있는 시간대와 장소는
4시 하원후 놀이터에요ㅋㅋ 돌지난애기부터
초등학생까지 놀이터에 애들도 북적북적
그 아이들 보호자인 엄마들도 북적북적합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그시간대에 놀이터에 나와서
죽치고계셔요...벤치앉아서 보이는 애들마다
엄마들마다 욕을하지요
근데 이 욕들이...♡발, 개♡끼 이런 욕이 아니라
(물론 그런욕은 기본으로 하시는데)
성적인 욕을...ㅠㅜ 어린아이들 앞에서ㅠㅠ
엄마들에게 퍼붓는다는게 문제입니다ㅠㅠ
(창♡이 어디서 몸을 굴려먹다 싸질러놓은 애♡끼라던지
누구한테 다리를 벌려준 ♡이라던지...이런류의 욕이요)
좋은것만 보고들어야할 아이들에게 언어폭력이 되는건
물론이고 이제 20대 중반에서 끽해야 30대인
어린엄마들의 수치심은 어쩔것이며 그걸 아이가
순진한 눈으로 "애♡끼가 뭐야 엄마?"라고 물었을때의
당혹스러움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파트 관리사무실에도 얘기해봤지만
그분들 명의의 집이고 정신병원입원도 권유해봤으나
보호자(미치진않으셨는데 수준은 비슷하신듯해요
아주머니가 욕하고 다니신다고 관리부탁드렸더니
쌍욕하셨대요ㅜㅠ)께서 크게 관리하지 않고계셔서
손쓸수가 없다고하더라고요
동사무소와 파출소에도 전화해봤지만 
이분이 크게 해를 입힌게 없어서 할수있는 방법이
없다고만 하시고ㅠㅠ 물론 법이 그런건 알겠지만...
당장 생활권에서 고통받는 저희는 어쩌면 좋나요...
오늘은 그저 욕이었지만 어느날은 정말 미쳐돌아서
아이들 해코지하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만합니다ㅜ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