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한창 파릇파릇하.......진 않고 벌써부터 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는 취준생 20대 중반시절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픽션이 아니며 오래된 이야기라 어느정도 가감이 있을 수 있다.
바닷가의 백사장 모래마냥 많은 중소기업들에 대뜸 이리저리 이력서를 꼿아넣던 어느 날 면접 제의가 하나 둘 들어오고 이리저리 일정을 짜내어 (거리가 멀다보니 한번 서울 올라가면 한방에 여러군대를 보기위해!!!) 드디어 서울상경의 꿈을 이루는가??? (뭐래???) 하는 촌놈마냥 혼자 신나신나하며
기차타고 도착해서 가장 처음 맞닥드린 것은..... 세계에서 가장 써고 편하다는 지하철의 노선도!!! 거미줄마냥 빽빽하게 만들어진 노선도에서 보물찾기마냥 첫 목적지에서 가까운 역을 찾아....찾아.....이리뱅글 저리뱅글 골뱅이마냥 해매이다. 어찌어찌 도착하여
쇼생크 탈출마냥 프리덤!!!을 외치고 우뚝.....슈쿠림 여기가 어딘겨??? 어.....어.....일단...... 찌...찜징방을 해서.....분명 네이버 지도에 존재하는 찜질방을 6바퀴나 돌아서 간신히.......어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작성자는 길치가 아닙다. 무슨 찜질방이 지하 소굴마냥 숨어있었단 말입니다. 왜 그 .....햄찌들이 와리가리하는 굴처럼 생긴곳을 들어가서 지하도 비스무리한 곳(상가지하같았음) 에서 미로찾기를 통과해야만 있는 그런 곳이였음
무튼 멀리서 온 여독으로 빨리 씩고 자기위해 빠르게 결제하고 여느때처럼 폰을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