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해온게임을 죽 늘어보자면
스타 워크3 라그나로크 던파 메탈레이지 사이퍼즈
정도입니다
결정적으론 오버워치가 게임을접게만든 게임이되겠네요

그중에 특히 메탈레이지를 제일좋아했지만 서비스 중단이됐죠
그전에했던 게임들은 시간이지나면서 자연스레 접게된거고
던파는 그 좋다는 에픽들을 둘둘 싸고있음에도 밸런스라는놈때문에 케릭을 쓸수가없더군요 그래서 접었구요

가장 마지막까지 했던 사이퍼즈는 역시밸런스가 너무치우쳐있었고 
제일결정적인 이유는 내가하고싶은걸할수없다는 겁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하는게임이라 포지션을 강제적으로 나누죠
탱2에 원딜2   서폿1  이런식으로요
죄다 딜러합니다 누가서포트 탱커하고싶겠어요

제가약간 변태적인성향이 있어서 탱커를 주로했지만 가끔 원딜이하고싶을때가있습니다 그럴때도 80프로이상 강제로 탱커를 하게되죠
아니 게임을 스트레스풀려고하는데 고르는것서부터 스트레스를받고있으니. . . 

오버워치를 할때 초보인 저에게 팀원이그러더군요
위도우말고 딴거하라고
열이확받더군요
라인하르트도 많이하고 그러는데 맨날쳐맞기만하니까 나도 때리고싶다고요

제가 채팅으로싸우고하는 타입이아니라서 그냥끄고 접었습니다

굉장히 이기적인생각일수있습니다만
저는 이기고지고에 신경쓰지않고 그냥 잼있었으면 그만이다 라고생각하는데
Aos게임이 주를 이루다보니 팀에는 승패에 크게 민감한분들이 꼭있거든요
즐기는 게임이아니고 승쌓고 킬수올리려는 커리어경쟁이되다보니 서로ㅈ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해버렸습니다

저는 게임을 끊지만 지더라도 잼있게 게임하는ㅈ문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