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상이 참 무섭네요.
게시물ID : menbung_34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한선배
추천 : 0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29 13:43:41
우연치 않게 강남역 살인사건과 엊그제 있었던 교대역 묻지마 칼부림 난동 모두 인근에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좀 몸을 사리게 된달까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평소에 굉장히 둔한 타입이라서 밤늦게 돌아다니는거,
뭐 외부 화장실 사용하는거, 이런거에 별다른 느낌이 없었거든요
성범죄에 노출되었던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근데 최근에는 진짜 무섭네요 ㅎㅎ;;;;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하게 제정신 아닌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걸까요

사는 아파트 1층 복도에 불이 꺼져있으면 손을 막 휘둘러서 불먼저 켜고 움직이게 되고,,,
어제는 친구랑 술한잔 하다가 그 건물 화장실을 갔는데
두칸중 한칸이 닫혀있더라구요
근데 아무런 소리도 안나는 게 이상해서 도로 나왔어요

때마침 친구가 자기도 화장실 간다고 왔길래 들어가지 말라고하고선
다른층 화장실을 갔다왔거든요
볼일 보고 다시 계단 내려오는데 화장실에서 왠 키 작은 남성분이 당당하게 거기서 나오시더라구요

뭐 술마시고 남녀화장실 착각했다고 할 수 도있겟지만,,,
그냥 그 상황이 너무 무섭고 당혹스러웠네요,,,,

세상이 흉흉해요
혹시 저처럼 이런거에 무감각 하셨던 분들도 
웬만하면 밤늦게는 어딜가든 친구들이랑 동행하세요,,,설사 화장실이라도요,,,

세상 참 무섭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