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쓰는 글이
요모양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ㅠ
사무실 옆자리 진상남때문에 글 올려 봅니다;;
이 진상남은 평소에도 좀 이상스러운 기운을 풍기는데;;
분노조절장애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업체에서 크레임 전화가 오면 그 전화를 끊자마자 모니터를 때린다던지;;
죄없는 키보드를 때린다던지..;; 밖에 나가서 소리를 친다던지 ;;
하는 이상 행동을 보이는데요;;
그중의 최고봉은 녹음 입니다;
(저번엔 회식자리에서 자랑스럽게 녹음 된 파일 List를 보여주기도 하더군요;;;)
거래처와 통화할때는 반드시 녹음 버튼은 필수이고;;
최근에 알게된 사실은 사무실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때도 녹음을 한다는겁니다.
이 진상남이 며칠있으면 퇴사를 하는데;; 저에게 인수인계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인수인계를 해주는 과정에 핸드폰을 만지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옆눈으로 본 핸드폰엔 녹음 화면이 떠있는거에요 ;;
무슨 의도로 녹음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면 몰랐지 알고 나니까 너무 기분나쁘고 소름 끼치네요 ;;
이 진상남 우짜면 좋을까용..; 나가는 마당이라 얼굴 붉히는 일은 만들고 싶지는 않은데;;
그 핸드폰에 제 목소리가 남아있는거 자체가 너무 싫네요;;
지워달라고 하면 지워줄까요 ?;;ㅠ
어제 저녁에 고민하다가 멘탈이 뽀게지는 느낌이라 글 올려 봅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