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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방금 매우 어이없는 일을 겪었네요...
게시물ID : menbung_34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안되
추천 : 3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03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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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20대초반 남징어입니다. 방금전에 겪었던 일입니다. 오전에 선선하게 바람이 불길래 방콕하지 않고 집에서 10분거리의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쐐며 핸드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계속핸드폰을 하던중 바람을 타고 솔솔불어오는 지독한 냄새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니까 옆벤치 산책로에다 한아주머니의 개가 똥을누고 있더군요. 냄새가 심해서 힐끗처다보면서 치우겠지 하고 그려러니 했는데 이게 웬걸 개가똥을 다누고 그냥가더라고요. 주말오전이라 산책로는 한산하고 주변엔 저밖에 없어서 그냥가는 아주머니에게 정중히 다같이이용하는 공원인데 강아지 배설물 치우셔야 되지 않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말을 들은 아주머니가 불쾌한 표정을 지으시며 그냥가던지 말던지 학생이 뭔상관이냐고 그러시길래 순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말을 한마디 더할려고 할때 바쁘니까 학생은 신경쓰지 말고 제갈길 가라 그러면서 가시길래 더붙잡지도 못하고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몇분간 있었습니다. 제가 말을 언짢게 한건지 아님 틀린말을 한건지 곰곰히 생각하면서 집에왔는데 지금오니 어처구니가 없는겁니다.그걸 빤히 보고 안치우고 집에온 나도 잘못이 있는지 제가 또소심해서 할말도 제대로 못한것인지 오전부터 자괴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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