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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네 녀석... 콜록콜록
게시물ID : menbung_34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준
추천 : 2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09 22:01:09
매우 바쁜 나날의 연속에 아주 오랜만에 우연히 친구와 맘스터치로 냠냠하러 갔어요 치킨과 햄버거의 경계에서 배가고파 화이트 갈릭을 시켰고 친구와 먼저 감자튀김을 주어먹으면서 셀카타임을 진득히 즐겼어요 햄버거를 영접하는 순간에 귀중한 인증샷을 남기고 한입 물어 베는데 양파가 우르르 쫒아와 후르륵 입안에 담아 달콤한 소스맛에 흐뭇해 하며 꿀꺽 삼키는데 목구멍이 이건뭔가 이상하다고 감지를 했어요 이상해서 햄버거느님응 살펴보는데 투명한 것이 반짝 거렸어요 고개를 갸웃하며 (???)하는순간 목구멍에서 각혈할듯이 기침이 나왔어요 카운터에가서 이 투명한 것들의 정체가 무엇이냐 물어보니 치즈껍데기가 덜 벗겨진거라면서 혹시 삼키셨냐면서 물을 주시기에 받아 마시며 그렇다고 하니 어떡하냐고 물으시더라구여 저기 나야말로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계속 무슨 대처는 안해주시고 물한잔 줘놓고는 멀뚱히 보시는데 기침은 계속 나고 생각해보니 근처 모든 이비인후과는 문을 닫았기에 나 죽는건가.. 싶더라고요 햄버거 다시만들어 드릴까요??? 라는 말 뿐이고 아무 조치를 취해주시지 않아서 그냥 환불시키고 나오는데 같이 시킨 커피가 쟁반에서 미끄러져서 홀 바닥이 커피바닥이 되어 버렸었지만 살기 급급해서 나와 버렸네요 저녁이 되서야 급 미안해 졌지만 내 목숨이 위협받았는데 아무 조치 취해주시지 않았던걸 생각하면 이젠 정나미가 떨어져서 안가려구요  지금은 괜찮아져서 저녁먹고 집에 들어가는길에 사진첩에 영롱하게 찍혔던 인증샷 올려봅니다 ^^ 제 목젖을 때렸던 치즈껍데기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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