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걸 목격한적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아는 형님이랑 불금을 불금불금 보내고 토욜날 출근을 해야되는 나님이어서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사우나에서 잠깐 자고 출근을 바로 하려고했음
장소는 신사역 사우나
얼마 못 자겠다라는 생각에 씻지도 않고 바로 수면복 옷을 받고 수면실로 직행
이미 코를 골며 주무시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고 자리를 이리저리 탐색하다
수면실 2층 사람들 사이 가운데 쫌 떨어져 있는 자리를 잡았음
2시간 잤나?
뭔가 기억도 안나고 요란한 꿈을 꾸다 살짝 깨고 뒤척이며 몸을 오른쪽으로 돌렸음
내 눈이 살짝 눈이 떠진 상태였는데
내 시선으로 보이는 남자 두명이 뭔가 후다닥 하길래
아 이시키들이 내 핸드폰을 노렸구나 라고 생각들고
내 핸드폰을 내 가슴 품 속에 꼭 숨겻는데
잠깐...
그게 아닌듯...
먼가 이상한거임............................????????????????
??????????????읭??????????????????????????????????????????????
남자 둘이 상체가 벗은 상태엿고
한남자는 바지까지..벗은 상태인...그리고 다른남자가...그 바지 벗은 남자 아래에 손이..먼가 되게 바빳던거임
헐
헐
헐
헐
헐?!!!!!!!;;;;;;;;;;;;;;;;;;;;;;;;;;;;;;;;;;;;;;;;;;;;;;;;;;;;;;;;;;;;;;;;;;;;;;;;;
난 지금 내 눈앞에서 19금의 행위가 그니까 남자끼리 그니까 응 응 그런 어?
자기위로를 대신위로를 해주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 누워서 바지 벗은 남자는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음
ㅇ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순간 난 여기가 찜질방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는 남탕 남자 수면실인데
내가 찜질방에서도 커플들 애정행각 심하게 하는 것도 못봤었고
그냥 글만 읽고 그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ㅣㅏㅇㄴ호ㅓㅣ';나허ㅗ'ㅣ;ㅏㄴㅇ러항ㄴ렇'ㄴ엏
멘붕임.......................................................
그러고 자연스레 난 뒤 척이는척 하면서 반대편으로 돌았지만
기분은 계속 찜찜하고 내 귓속엔 자꾸 그 남자의 신음소리가 막 나는거임
정말 더러워서
도저히 그 자리에서 잠을 못 잘꺼 같아
1층으로 내려갓지만 나님은 멘탈붕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잠은 이미 다 깻고
그냥 빨리 씻고 출근준비를 일찍하고 사우나를 나옴
아 그냥 한마디 하고 싶어서 이런 글 씀
난 게이다 뭐다 이런거 신경안씀
그냥 둘이 좋아서 서로 좋은감정으로 사랑해서 하는데 거까지는 이해하는데
그래도 그런...공공장소에선.....................개개끼들아 시발 내눈을 내 멘탈을
남들에겐 피해를 주면 안되자나요
아 정말정말 내가 목격한 그 장면이 꿈이었길 바랬지만
꿈은 아님
현실
아..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