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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의 역설..
게시물ID : menbung_3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썰렁한걸
추천 : 1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2 00:26:58

울 학교 남녀공학인데 여학생들이 치마 박고, 줄여입는 이유가 

남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잘 안 보이기 위해서(?) 라고...


왜 그런고 하니..

남학생들이 여학생들 계단 올라갈 때 아래서 쳐다본다고 하더라고요.

치마 길이가 아무리 길어도 신경쓰지 않으면 속이 다 보일 수 밖에 없죠..


하복은 플레어스커트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춘추복/동복은 단 박고, 줄여 입으면 몸에 착 붙어서 안 보인다 하더라구요.


울 학교 남학생들...

그러고보니 더 멘붕이 올 만한 이야기가 하나 있네요.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라고 해서 요새 학교별로 팀 짜서 경기 나가는게 있는데요,

여자만 하는 소프트볼이라는 종목이 있어요.

점심시간마다 모여서 대회 준비를 하는데

너도나도 연습을 하다보니 운동장이 꽉 차서 불가피하게 3학년 건물 근처밖에 공간이 없대요.

그런데 수능 50여일 앞둔 3학년들이 한다는 짓이..

소프트볼 연습하는 여자애들 외모 평가나 하고, 음담패설이나 한다고.. 하..

'쟨 남자 아니냐' '아 오늘은 예쁜 애가 없네' '우와 다리 죽인다'...

'ㅅㅅ하고 싶다'고 까지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웃긴 건 창문 밖에서 잠깐 소리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교실에 숨어서 수근수근 거리는 경우도 있고

복도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달려가면서 소리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대요..ㅋㅋ 얼굴 안 보여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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