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사장에서 낙법시키고 발차기 시키고 뭐... 그정도는 이해함
명색이 체육관 캠핑인데 운동을 좀 시켜야
학부모가 놀러만 간건 아니구나...라고 생각은 할 수 있으니...
그러고 나서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텐트에서 재미나게 놀았음
여기까지 좋았는데
저녁부터 관장이랑 관장여자친구랑 싸웠는지
분위기가 안좋음, 언성도 높아짐
결국 눈치보다 텐트에 들어가서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깨움
캠핑장에 사람들이 거진 다 자고 있던걸로 봐서
새벽 2~4시 사이였던것 같음
집합시키더니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오리걸음시키고 낙법시키고 막 난리가 남
잠결에 어리둥절한 상태로 시키니까 하긴하는데
아스팔트에서 구르니 온몸이 아프고 정신이 없었음
새벽에 일이 있고나서 다시 잠들고 아침에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친이랑 대차게 싸우고 술마시고
우리한테 화풀이 한것이었음
전부터 양아치짓을 했었는데 어려서 깨닫지 못했을 뿐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떠올려보니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짐
그래도 2년넘게 거기서 운동했었는데
지금은 그곳 차만 보여도 얼굴을 찌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