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 25일 오후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 대강당에서 1·2학년 학생 234명이 지정된 좌석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 학생은 25~26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0시간 동안 대강당 지정 좌석에 앉아 디지털기기는 멀리하고 책과 사전만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공부 무한도전'에 나섰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는 고전적인 속설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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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폭염에 이딴짓 하는게 존나 병신같은데,
최소한 에어컨은 틀어줬기를..
선풍기로 때웠으면 레알 또라이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