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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니까 라지만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익룡 단속해야될듯...
게시물ID : menbung_35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10
조회수 : 1046회
댓글수 : 84개
등록시간 : 2016/07/30 09:42:43
너무 덥고 땀나서 땀을 식히러 어제 카페에 갔습니다

카페에서 커피한잔 우아하게 마시면서 



음 스멜~하고 있는데 옆에서 우아해보이시는 어머니와 그 어머니연배의 한 여자분 그리고 건강해보이는 아이가 앉더군요



커피를 마시면서  3DS로게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익룡이 외쳤습니다

"꺄아아아~~~~~~~~~~~~~~~!!!"

고막 찢어지는줄 알았네

얼마나 크게 울부짖었는지 마치 투명드래곤의 포효소리 같아서 신족과 마족도 놀랬을거같았습니다




별 의미도 없이 애가 소리지르는거 애니까 일단 참았습니다

계속 소리를 지르더군요




다른 테이블에선 애가 소리지를때마다 놀라서 아 깜짝이야 깜짝이야 하다가

아 깜짝이야 씨12발

까지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냅두면 애의 부모와 그 부모의 부모의 안부까지 물어볼 소리가 나올정도였습니다




옆자리여서 더이상 그 푸르소다 괴성을 들으면 고막이 찢어질거같아서 조용히 그쪽 모친에게 말을 걸었슴다


"저 어머님 죄송한데 애가 너무 크게 소리를 지르네요 조금 조용히좀 시켜주시겠어요?"

마치 그 어머님은 비웃음의 신이 강림하면 그런 표정이 될거같은 얼굴로

"애가 소리좀 지를 수 도 있지 그것도 양해를 못해줘요?"



에어컨 바람에 이제 좀 싸늘해졌는데 바로 다시 열이 확 올라와서 욕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큰소리로 한마디씩 하더군영

졸라시끄럽네 미친 전세냈나 개는 성대수술이라도 하지 개보다 못한거에겐 뭘 해줘야되나?

등등등 그러니까 그 여자와 같이온 여자분은 되게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나가더군여



진짜 의문인게 아무리 아이라지만 소리질러도 주변에서 양해를 해줘야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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