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경기가 좋아서인지 지금 처럼 팍팍한 사회분위기는 아닌것두 있었지만 그지새끼 취급은 아니었는데...헐...
사실 돈벌기 쉬워서 노가다 뛰면 당시 일당 삼만원에 삼시세끼 주고 야방에서 하루 재워주기도 했지요.. 물론 학생이라는 이유로 편의를 봐준것도 있지만 요령을 몰라도 열심히 하면 기특하다고 몇알 일하다 가라고 잡힌적도 많았고 그럼 몇일 일도 해주면 좀더 주고는 했어요.. 특혜라면 특혜지만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었지요.. 그럼 또 다른곳으로 가고 노가다 현장가서 무전여행하는 학생인데 일좀 달라고 하면 일주고..또 딴곳으로 여행가고.. 아저씨들이 싸고 맛있는집도 알려주고 깨끗한 여인숙도 알려주고 그랬는데...
자전거 전국일주 무전여행 할때, 농가에서 밥 얻어 먹기도 하고, 도로에서 농작물 파시던 분들은 못파는 물건들 싸주기도 하고, 하물며 군부대 위병소에는 건빵도 얻어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