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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균★
추천 : 1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6 19:12:41
면허 딸려고 학원등록했더니 책주더라고요
담날필기니깐 공부하라고
준비했죠 그대로 나오데요?!
95점 맞았습니다
담배한대피고 다른사람들 나오기를 기다리고있는데 필기
시험장 으로 데려다주신 기사분이 그러더라고요
아직 아줌마한명 안나왔으니깐 기다리라고
그러려니했습니다
십분정도 기다리니 내려오더라고요
울면서 자기머리를 팍팍치면서 오더라구요
베트남 분이었고 다문화 가정이랍니다
필기시험만 열네번째......
또 떨어진겁니다.
금요일날와서 또봐야한답니다.
씁쓸했습니다.
먼 타국에 시집와서 외국어로가득찬 책 헤지도록 보고 또 보고...
한글봐도 봐도 모르겠지만 당장 먹고사는데 필요하니 바득바득 하는거겠죠
그분을 보니 큰아버지댁에 잠깐 와있었던 동남아 여자분이 생각나더군요
추석때 설겆이를 하던...왜있는지 누구랑 결혼해서 와있는지 짐작은 가나 궁금하지않았던 그분
아기도 안타있는 유모차를 앞뒤로 밀며 구석 마당에 가만히 서있던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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