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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정부 cgv조조 터널 영화보신분들께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36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강북스타일
추천 : 12
조회수 : 1404회
댓글수 : 118개
등록시간 : 2016/08/14 12: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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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예전하곤 영화보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적응 을 못했나봅니다
돌좀지난 애기 데리고오신 두부부 님 애기가 
많이 울더군요 그건이해 하죠
영화는보고싶고 애기는 맡길때 없고
네네 이해합니다
 영화내내 계단에서 앉았다일어났다 눕고 그런 8살7살 되보이는꼬마
2시간 넘는 영화라 힘든거 삼촌이 이해한다

바로 뒤에서 남친 한테 영화 생중계하던 커플  그래요
남친이 눈이 어두워서 그런거 이해합니다

앞에서 애가 아파서 핸드폰 계속 보시던 나보다 어려보이던 아줌마
한번치고 반응 없길레 두번 쳣더니  애가 아파서 그런건데 이해못해주시냐는 아줌마 솔직히 딴장면은 상관없었어요
근데 아줌마가 폰 만지작하실때 

배두나가 남편한테 보내는 마지막편지 중간인건 아시죠?
감정 이입 엄청됫는데 영화관에 광명이 비추길레
 너무화나서
욕한마디 씨바 핸드폰좀끄라고
 이런건 정말죄송합니다만 
애가 아프면 바로가시지 영화끝나기
 10분전에 나가시더군요
좀 덜아팟나봐요
반말 하고 욕한거 죄송하고요

다음부터 그냥 집에서 보겠습니다
영화끝나고 그럴수도 있지 그런거 이해못해주냐고
따지시던 아줌마 
너무화나서 그랬어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리고 알바분들 미안해요
제 질문에 당황하셨었죠
12세 관람가 영환데  돌막지난듯한 아가가 들어와서 울어도되냐고...

부모동반 입장 가능 이라는걸몰랏네요

이해심 부족하고 편협하고 민감한 제가 나쁘죠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집에서 보든가 심야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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