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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2마리 키우는 여자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36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목에빨간줄
추천 : 3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8/22 09:04:47
안녕하세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 손이 덜덜 떨리네요~
결혼하고 일이 정리되고 전업주부의 삶을 사는 중에 강아지 두마리를
데리고 왔어요~
짖습니다. 네. 안짖는거 아닙니다.
짖어요 안짖는다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어제는 집에 안나가고 집안에만 있었어요~
집안에 누가 있음 안짖어요 밖에서 뭔 소리가 나지 않는 이상 안짖어요
아랫집 아저씨가 무작정 올라오는 소리에 개가 짖더라구요
딱 세번 짖더라구요~
개짖는 소리안나게 하라는둥 집에 있나 없나? 부터 시작하면서
욕부터 하는데 진짜 무섭더라구요
남자를 제가 어떻게 이깁니까?
현관앞에서 욕부터 하고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개짖는다고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좋게 말하면 죄송하다는 말부터
나갑니다. 저는 그래요~
대뜸 욕부터 나가는데 제가 뭐라고 할까요?
진짜 무섭더라구요 개 짖는 녹음파일 있다는데 틀어보라는데 
틀지도 않고;;
결국 진짜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분들이야 당연히 두집 싸우지않게 서로 이야기하고 갔죠
저번에 아랫집아저씨와 같이 사시는 아주머니도 만났는데
강아지 시끄러워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크게문제될거 없다고 사람 왔다갔다 할때만 짖는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죄송하다고 이야기 했어요~
근데 왜 그 아저씨만 그러는걸까요??
집안에 있음 그렇게 크게 들리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의견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의 일방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대뜸 혼자있는 여자집 앞에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개 잡아서 먹는다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남편에게는 이런소리 안해요~
올라가다 한두번 마주쳤을때가 있었다는데 별소리 안하고
지나갔데요~
저를 한번 봤을때 한소리 하셔서 그냥 네 라고했거든요
그때 아랫집아줌마 문열고 나오셔서 강아지 하나도 안시끄럽다고
들어오라고 아저씨 말리시구요
물론 강아지 시끄러운거 이해하는데
저를 무섭게 몰아치시니까 내려가기가 너무 무섭네요
좋게 말해도 될일을 왜 그렇게 하시는건지ㅠ
무섭고 심장쿵쿵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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