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 휴일이어서 오전 10시 반까지 늦잠을 잤어요
(원래 더 자고싶었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와서...ㅠ)
깨서 휴대폰을 보니 택배아저씨한테 문자가 와있네요.
대충보니 주소보내라는 문자길래 답장을 보내고 다시 잠들었어요.
그러고 두시간 뒤? 다시 일어나 자세히 문자를 보니까...
문자를 보내고 제가 답장을 보낸 사이에 이미 편의점에 맡겨놨다는 문자가 와있네요.
제가 어이없어 하는게 이상한건가요?
택배아저씨는 '얘 왜 이렇게 유난이지?'하는 듯한 반응으로 답장을 하길래요
바빠서 편의점에 놓고간다는 문자는 봤어도 이런 문자는 처음이어서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