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새로 시작하는 첫 주 월요일부터 전화로 욕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상해요ㅠㅠ
아침부터 반가운 목소리도 감사합니다! 어디어디 입니다!
그러는데 냅따 왜 빨리 납품을 안 해주냐고 씨X 지 마음대로 지x을 한다느니 난리인거에요ㅠ
그래서 일단 죄송하다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지금 최대한 빨리 처리를 해 드리겠다고 하니깐
욕을 하시고 이야기 중에 바로 전화를 툭 끊더라고요
자기도 나 만한 딸이 있을텐데 자기 딸이 이렇게 욕을 먹으면 얼마나 기분이 안 좋을 지는 생각을 안 하나봐요ㅠ
진짜 사회생활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네요ㅠ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내가 이렇게 욕을 들으면서 살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ㅠ
날씨도 우울하고ㅠ
욕을 들어서 심장도 벌렁벌렁 하고ㅠ
심지어 어제 오래만나던 사람과 헤어지기도 했는데
왜 계속 이렇게 힘든일만 생기는 지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