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09월 05일 )
부동산측으로 집에 물이 샌다, 진동으로 인해 화장실 벽면이 깨졌다 통보.
날 좋은 날 ( 몇월몇일 언급없음 ) 관리자를 보내주겠다고 함.
09월 06일 )
오전 07~09시 취침중인 시간에 예고도 없이 문을 두들기고 벨을 누름. 자느라 못듣고 점심쯤 연락해서 오후3시쯤 귀가한다고 전함.
오후 2시 30분, 집정리 싹 다 하고 방수작업을 위해 옷장에 옷을 다 빼놓은 후 관리자에게 전화를 함.
관리자가 의뢰한 방수전문가는 이미 갔고 내일 작업하자 함. 그리고 덧붙이는 말로 작성자(본인)가 전화와 문자를 받지 않아 자신의 입장이 곤란해졌다고 밝힘.( 사실 짜증냄.. ) 본인은 예고도 통보도 받은 적 없고 수리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음. 여기서 1차 딥빡
09월 07일 )
정확하게 오전 07시55분 방문한다는 문자 통보 후 08시 05분 문을 두들김. 역시나 작성자는 취침시간.. 어쨋든 일은 벌어졌으니 암말 안하고 문열어줌.
방수작업 마무리 후 10:30분경 벨이 연달아 두번 울림. 작성자는 나체상태에서 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함. 바지 입고 상의 입을려는 찰나에 도어락 소리가 들림. 삑삑삑삑 띠리리링(?) 문열림.. 바지만 입은체로 현관밖의 어떤인간과 눈이 마주침. 당황.. 정말 당황..
그러고 30초 쯤 흐르니 몸에서 분노가 발끝부터 머리끝을 지나서 사리분간이 안될정도로 화가남. 어떻게 들어왔냐 물으니 원룸에 마스터번호가 있다고 함. 난 입주할때 들은 사실 없음. 계약서에도 명시된 것 없음. 자신은 부동산 직원이고 보수 후 사진을 찍어오라는 소장(관리자)에 의해 왔다고 함.
만약 내가 여자였다면??.. 또는 살고 있는 사람이 여자였다면??..
요약 )
1. 부동산에 보수유지 통보.
2. 예고,통보 없이 문두들기고 약속 파토냄.
3. 무단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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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아직도 화나네요.. 계약 체결시켜준 사람이 아는 지인이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못정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릴려니 괜히 걱정할 것 같고, 오유형님누님들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 작성해봅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