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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막증
게시물ID : menbung_37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2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12 02:14:14
평생 없던 생리통이 생겼어요 

이번에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 얘기 듣기로는 


최근에야 생리에 정말 무지한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되고 좀 자세히 써요


아기가 생기려면 정자랑 난자랑 만난 알 같은게 자리를 잡아야되는데 

걔가 붙어서 잘 자랄 자궁 벽을 매번만들었다 부수고 하는게 생리죠 


그 자궁벽이라는건

살덩이예요 

그러니까 그게 부서지면 당연히 피도 나고

당연히 살점도 떨어져 나가죠 (굴)


살이 떨어져 나가는데 얼마나 아프겠어요 

근데 그 고통 매번 느끼면. 아마 여성이 다 미쳐 죽거나 아파죽거나 힘들어 약해져서 해서 인류가 멸종되었을걸요 

그래서 감각을 덜 느끼는데 그게 



사람마다 편차가 겁나 다름 



저는 생리통이 1도 없던 애였어요 


근데 크면서 일반인 수준으로 생기다가 

얼마전 자궁내막증을 얻었죠



왜인지 모르지만 생리혈이 역류하고

자궁에 애기 만들 집을 만들었다 허물었다 하는걸 자궁 안이 아니라 자궁 바깥에도 만드니까 

근처에있는 장기들이 들러붙고 방광도 직장도 내장도 들러붙기도하고


생리혈이 간까지 올라가기도한다더군요 



저보다 더 심한 사람은 열어서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애도 안낳은 미혼여성의 배를 그거 확인하자고 쨀수도 없는 노릇




약 없어요 생리를 안해야한대요

폐경이 오거나 임신을 해야하는데 그럴순 없고

피임약을 먹으면 쪼금 줄어요 통증이

근데 2만원이예요 보험 안되요 신발 

진통제 소용없어요 응급실 가서 맞았는데도 소용이엄슴



참고로 약은 매달 먹어야 되고요

저는 다행히 어떤날은 3일이면 끝나지만 어떤달은 1주일 가기도하고 그래요

속옷이랑 다리통 사이즈는 2개씩 널뛰어요. 몸무게가 4키로씩 왔다갔다해요^^ 


생활습관 운동 뭐 기타등등. 다른 이유가읶너거 현재할수있는 최대한 잘 하고 있어요 

아 하나 가끔 못지키는게있다면 이렇게 늦게까지 안자는거 ...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긴병에 효자없고
긴병엔 부모도 없어요 

누군가 아픈건 다른사람이 이해못하고알 필요도 없어요

다만 이해 못한다고막말은 말아야하기 때문에


길게 씁니다 



무슨 혈이건 간에 피를많이흘린다는건 몸이 안좋은거고

몸이 안좋으면 걱정을 해줘야되는거예요 ... 



평범한 여자가 평균 1리터의 피를 흘린다고 합니다

코피처럼 조절 안되는거고 출혈이예요 염력없이 조절 안되요 

코처럼 삼킬수도 없어요 뭐그게되면 애도 도로집어넣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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