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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시립대 집단범죄행위에 대해 시립대 학생처에 문의전화한 결과
게시물ID : menbung_37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명박4
추천 : 13/6
조회수 : 1495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9/12 14:53:28
베오베에 올라간 글을 보고 

과연 학교는 이 사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가가 궁금해 전화해봤습니다.
대충 뭉개고 갈지, 일벌백계로 다스릴지 등등이요.  


1차 통화 ㅡ 학생처

학교 측은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음.
'오늘 발생한 일이냐' 묻길래 대나무숲에 올라온 날짜까지 친절하게 알려줬음.
'담당자가 30분 후에 온다'고 함. 
 
ㅡ뭐 모를수도 있지...


  
  
2차 통화(30분 후)ㅡ 학생처

 '담당자에게 전달했는데 나갔다'고 함.
집단무단침입 등에 대해 '담당자에게 들은 이야기가 전혀 없다'고 함. 
학생처에서 '신문에 나왔느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웃음.
'담당자랑 핸드폰으로 통화하라'고 번호 알려줌.

 ㅡ30분이 지났는데도 전혀 알아보지 않음.   
다른 문의전화에 대비해 뭐 전형적인 멘트라도 준비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없음.

  

   
3차 통화 ㅡ 담당자

전혀 모르고 있음. 
학생처에서 전달받은 거 있지 않느냐 물었더니, '아직 확인 안 해봤는데, 그런 거 어디서 볼 수 있느냐'고 되물음.

이런거 파악하는 게 당신 업무 아니냐 물으니,
 '자기 업무라 시립대광장(학내 커뮤니티)을 가끔 본다'고 함.

외부 대형 커뮤니티는 안 보느냐, 시립대 대나무숲도 안 보느냐고 물었더니
'외부 커뮤니티는 안 보는데, 대나무숲이 뭐냐'고 되물음.

혈압이 올라 상급자에게 항의하겠다고 하자
태연하게 전화번호 알려줌.  

ㅡ 아 이래서 공무원 하나보다... 공무원 최고!




4차 통화ㅡ다시 학생처

1,2차 통화했던 사람이 목소리 듣더니 바로 끊어버림ㅋ


ㅡ ^^ 패기넘친다.


 
 
5차 통화ㅡ 학생처 주무관

담당자의 근무태도에 대해 먼저 지적하자,
 '담당자가 밖에 있어서 잘 모를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김. 정작 안에 있던 주무관도 전혀 모름. 

대나무숲이 뭔지 모름.
대나무숲에 찾아가는 방법부터 글 찾는 방법까지 알려줘야 했음.

대형 커뮤니티에 다 퍼졌는데 어떻게 이걸 아직도 모르느냐고묻자,
'학생회에서 알려주기 전에는 모른다. 이제 전화받고 인지했으니 알아보겠다'고 답함.

공무원이라고 너무 남의 일로 취급하지 말고, 자기 직장일로 생각하고 처리해달라고 이야기했지만...


ㅡ^^ 공무원 최고!  



  
결론: 시립대 교직원이 됩시다. 한 번 더 통화하면 사리가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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