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파트는 바로옆에 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가을이면 산에 올라가 이렇게 적지 않은 도토리들을 싹쓸이 해서 내려오시네요.

이걸 아주 자랑스럽게 널어 놓으세요.

몇년동안 계속 되풀이 되네요.

작년까지는 낮에 비는 주차장에 널어놓고는 차들 주차도 제대로 못하게 하시더구만...

지금은 저렇게 애들이 자전거 타고 인라인타고 노는 곳에 떡 허니...자리 펴고는 말리고 계세요. --;

저러면 집주변의 많은 산짐승들이 겨울내 고생이 커지겠지요?

제발 저러시지 않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