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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여자알바생 고백받았던 글을 보고..
게시물ID : menbung_37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허한
추천 : 12
조회수 : 1066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6/09/23 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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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와 같은 또래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적은 사람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갖는것 자체는 크게 무리 없다고 봅니다.

혼자서 좋아하는 것이니까요. 이걸 계속 가지고 있다가 고백? 고백까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 나이 적은 상대는 호감을 눈치 채는것부터 부담의 시작이라고 보여집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많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나이차라고 생각합니다.

이 나이차는 사회 통념상으로 용인되는 4살차이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나이차가

있습니다. 당장에 저만해도 저와 2살밖에 차이 안나는 동생들과 대화해보면 생각의 차이를 분명히 느낍니다.

분명히 저도 , 그 동생도 사회경험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군대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차이를 느끼는데

사회경험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나이차가 있는 경우라면 분명히 생각의 차이가 발생하며 서로간의 공감을

좁히는데 상당히 많은 문제점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깊은 얘기를 나누었음에도 생각의 차이나 공감의

거리감이 생기는데..글쓴이와 같은 경우에는 몇번 보지도 않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그 나이 많으신 분이

대화를 나누기 위하여 그 어떤 노력을 한것 같지도 않아보입니다. 이런 건 그 어떤 사람이라도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더 큰건 글쓴이가 싫어하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글쓴이가 쓴 글만봐도 목적이 분명해 보이는 상황에서

이러한 부분은 모르겠고 왜 순수한 마음으로 고백한것이 잘못된거냐 라고 말하는것에 대해 답답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잘못된겁니다. 이 이유는 위에서부터 계속 써내려온게 답변이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젊지만, 젊기 이전에 남자이고 어린 여성을 좋아하는것에 대해 공감은 합니다.하지만 이렇게 글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잘못된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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