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7년전에 그림모임같은걸 했었어요.
자주 모여서 술마시고 그랬는데 취미로 그림그리는 분들이 많아서 대부분 나이가 있으셨어요.
전 그때 20대 초중반으로 매우 어린상태였죠 ㅎ(워낙 나이대들이 많아서 20대라고만 해도 우와~ 했었던 모임이었어요...)
그 술자리에서 어떤 남자분이 예전에는 수영강사 일을 하셨는데 지금은 그만뒀데요.
그러면서 머뭇머뭇 말을 하시려다 말다가 하면서 제 눈치를 좀 보시더니
걍 말해주시는게...
거기 수강하는 아줌마들때문에 그만뒀데요.
성희롱 발언은 애교고 엉덩이를 만지거나
슬~ 지나가면서 남성의 중심부위를 슬쩍 만지고 지나가거나.
그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수영강사 일을 그만두시고 다른일 하신다고하셨어요.
그때 20대 꼬꼬마였던 저는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그 모임의 장이었던 40대 유부남분의 대쉬를 받고 그 모임을 안나갔습니다. ㅅㅂ
요새 껄떡이들의 이야기가 유행하는거같아서..
얘기해봅니다.